친정엄마표 존맛 "연근조림" 만들기

 

 

어릴적 엄마가 해주는 연근조림은

달콤+아삭+쫀득한게 정말 맛있었다.

 

그래서 이 세상 연근조림은

다 그렇게 맛있는 줄 알았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레시피로

직접 만들어보기 전까지는..)

 

 

그럼 믿고 만드는 친정엄마표

연근조림을 만들어보자.

 

 

 

<재료>

 

연근 작은거 1개, 식용유 2스푼, 진간장 2스푼,

소량의 물, 물엿 2스푼, 참기름 1스푼, 깨 0.5스푼

 

 

<조리과정>

 

1. 연근을 준비한다.

 

알아두면 유용한 연근 고르는 법 ↓

더보기

 

(백문이 불여일견. 사진 ㄱㄱ)

 

1. 연근 암수구별법

 

2. 연근 고르는 법

 

(연근에 큰 구멍이 있으면

맛이나 식감이 떨어진다고 함)

 

 

3. 수입산 여부 확인

 

(연근은 다른 뿌리채소들과 다르게

통으로 수입되지 않는다고 함.

고로, 통연근은 무조건 국내산임)

 

 

 

위에 내용들을 보니까

내가 연근을 잘못샀네..

 

 

 

2. 감자칼을 이용해서 껍질을 깍아준다.

 

 

3. 연근을 0.5cm 두께로 썰어준다.

(상한건 그 부분을 도려내고

적당한 두께로 잘라주면 됨)

 

 

4. 찬물에 깨끗이 헹궈준다.

(연근을 식초를 3~4방울 넣은 물에

30분이상 담가두면 아린맛이 줄어듦)

 

 

 

 

 

 

 

 

 

5. 팬에 식용유 2스푼을 넣고

연근이 기름에 코팅되게 가볍게 볶는다.

 

 

6. 진간장 2스푼을 넣고

연근에 색이 골고루 입혀지게끔 볶아준다.

 

 

7. 물을 자작하게 넣고 졸이다가

물엿 2스푼을 넣고 한번 더 졸여준다.

+ 연근을 졸일 때는 뚜껑을 열고 하기.

+ 사진보다 조금 더 졸여도 될 것 같음.

 

 

8. 불을 끄고 참기름 1스푼, 깨 0.5스푼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준 뒤 식힌다.

 

 

9. 완성 된 연근조림.

 

깨를 뿌리니까 더 먹음직스럽다.

 

엄마가 정말 대충 알려줬는데도

꽤 그럴싸하게 만들어냈다.

 

(엄마의 레시피는 정말.. 할많하않)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레시피는

물에 넣고 연근을 푹 끓이는게 많은데

이 레시피가 레알 존맛이다.

 

아삭아삭 식감을 좋아한다면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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