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마켓컬리 쿠폰이 들어왔길래
뭘 살까 구경하다 냉동짬뽕을 발견했다.
(이걸로 한끼 떼우면 좋겠군)
토실군에게 이연복 짬뽕 사줄까?하고 물으니
흔쾌히 사보라고 해서 놀랐는데
알고보니 참PD가 맛있다고 극찬을 했다고..
하루중에 나보다 참PD를
더 많이 보는 것 같은 토실군이다.
(내 경쟁상대가 남자라니)
얘가 바로 토실군의 러버가 극찬한 제품이다.
가격은 1봉(2인분)에 13,200원이고
면 2개, 짬뽕탕 2개로 구성되어있다.
면은 이렇게 생겼고
제품정보는 이러하다.
조리방법은 다음과 같고
짬뽕탕의 원재료 및 영양정보도 적혀있다.
(짬뽕 한그릇이 1일 나트륨 섭취량의 57%임)
그럼 토실군의 러버가 극찬한
짬뽕을 만들어볼까.
1. 짬뽕탕은 냉장해동하거나
찬물에 충분히 해동시켜준다.
나는 찬물에 넣어 해동을 하는데
불길한 흔적이 보임..
자세히 보니 봉지에 작은 구멍이 나있었음.
물이 들어갔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정상제품이랑 별 차이가 없어보임.
(해동하는 과정에서 짬뽕탕을 볼에 우겨넣다가
홍합껍데기에 비닐포장이 손상된 것 같음.
큰 볼을 사용하거나 냉장해동하는 걸 추천함)
2. 짬뽕탕을 냄비에 넣고 4분간 끓여준다.
(짬뽕탕을 충분히 해동하라는 이유가
고기에서 냄새날까봐 그런 것 같고,
내 짬뽕탕은 끓지를 않아서 6분정도 끓임)
3. 냉동상태의 면을
끓는 물에 넣고 2분간 삶아준다.
(면을 냉동상태로 2분만 끓이라는거 보면
뜨거운 물에 면을 풀어주는 정도인 것 같음)
4. 면은 찬물에 헹구지 않고
물기를 제거한 후 그릇에 담는다.
5. 짬뽕탕을 부어주면 완성.
매장에서 먹어본적이 없어서 비교는 안되지만
짬뽕은 생각보다 건더기가 푸짐했고 맛도 무난해서
냉동식품치고 매우 괜찮은 편인 것 같다.
다만, 불향이 하나도 안느껴졌고
은근 매콤했지만 특색있는 맛은 아니었고,
해산물에서는 비린내가 안났지만
고기에서 약간의 잡내가 느껴졌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가격을 떠나서 맛으로도 재구매는 안할 것 같다.
(한번 먹어본걸로 만족함)
그 밖에 다른 마켓컬리 추천템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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