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실댁 이야기

매장에 가서 먹어야하는

"치킨매니아_동탄호수공원점"

깐풍기st의 새우치킨으로 유명한 치킨매니아.

동네에도 생겼길래

새우치킨과 매니아모듬튀김을 주문했다.

+ 매니아모듬튀김은 닭껍데기, 닭발튀김,

똥집튀김, 핫마요소스를 모두 맛볼 수 있는 메뉴로

가격은 16,900원이다.

+ 배민 리뷰이벤트로 콜라 사이즈업, 치즈볼 3개,

포테이토, 문방구떡볶이 중에 한가지를 고를 수 있길래

우리는 치즈볼을 골랐다.

주문한지 50분만에 온 우리의 한상이다.

배달은 보통이었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식어서 온게 아쉬웠다.

오늘의 메인인 새우치킨이다.

치킨이 좀 식었지만

양념이 되어있어서 그나마 먹을만했다.

치킨은 지점마다 맛의 편차가 있는데

동탄호수공원점의 치킨은 그냥 쏘쏘한 편이다.

말린 파와 고추 같은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건 좋았다.

다음은 매니아모듬튀김이다.

닭발튀김과 닭똥집튀김은 조금 들어있고

닭껍데기튀김이 대부분이다.

닭껍데기튀김이 4,900원

후라이드 닭발튀김이 15,000원

닭똥집튀김이 13,900원이고

금액과 양을 감안했을 때

매니아모듬튀김은 좀 비싼 편인 것 같다.

가장 궁금했고 기대했던

닭껍데기튀김부터 얘기하자면,

식은채로 와서 바삭함이 덜하고 느끼했으며

닭 특유의 냄새가 났다.

갓 튀긴 상태에서 맛보지 못한게 아쉽다.

하지만 눅눅한 튀김과 닭냄새를 좋아하는

그런분들에게는 괜찮을 것 같다.

그래도 핫마요소스가 있어서 다행이다.

마요네즈, 스위트칠리소스,

청양고추를 섞어 만든거라는데

맛있게 매콤해서

웬만한 튀김요리에 다 잘 어울릴 것 같다.

핫마요소스에 닭껍떼기튀김을 찍어먹으니까

소스맛에 그나마 먹을만 했지만

그래도 느끼한 건 어쩔 수 없는지

대부분 남겼다...

얘는 닭발튀김이다.

후라이드인데도 약간 불그스름한걸 보니

튀김에도 간을 한 것 같다.

바삭했으면 맛있었을텐데

얘 역시 식은채로 와서 닭발 냄새만 오지게 났다.

하지만 눅눅한 튀김과 닭발 냄새를 좋아하는

그런분들에게는 괜찮을 것 같다.

다음은 닭똥집 튀김이다.

얘도 살짝 눅눅했고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닭똥집 튀김은 역시 치킨마루의

크리스피한 닭똥집튀김이 진리인 듯.

리뷰이벤트로 받은 치즈볼 3개이다.

치즈가 쭉 늘어난다.

맛있다.

서비스로 받은 건 감사하게 먹자.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튀김이 왜 눅눅했을꼬.

재주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