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로 만든 녹색면이 낯설었던 "권앤권">


동네에 새로 오픈한 중국집이 있다고 해서

어머님과 함께 다녀온 권앤권.


작년 여름쯤 갔었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매장은 ㄱ자 구조로 되어있었고,

사람이 꽉 차서 기다렸다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우리는 요리로 팔보채(소), 탕수육(소)을

면으로는 짜장면(곱빼기), 짬뽕을 주문했다.


뒤이어서 셋팅 된 테이블.

깍두기, 단무지, 짜샤이와

드레싱이 과하게 뿌려진 샐러드가 나왔다.


여름이어서 그런지 시원한 쟈스민차가 나왔다.



가장 먼저 나온 팔보채(소)

큼직하게 썰린 채소와 해산물이 가득하다.

살짝 매콤해서 더 맛있었다.



다음으로 나온 탕수육(소)

(소)자인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나는 찍먹파인데 부어져 나와서 좀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어머님 앞이니까 포커페이스 유지함)

탕수육은 보통의 맛이었다.

그냥 가성비 좋은 탕수육인걸로.



기본짜장면(곱빼기)

토실군이 짜장면을 좋아해서 일부러 곱빼기로 시켰다.

(뺏어먹으면 지랄할까봐)

면 색깔이 녹색이라 처음에 좀 이질감 들었지만

다행히도 별다른 맛은 안나서 괜찮았다.

그리고 짜장면에 불맛이 살짝 나서 나는 좋았다.

(근데 같이 간 어머님과 토실군은 잘 안먹었음)



끝으로 짬뽕

짬뽕은 무슨맛인지 모르겠다.

건강한 맛인가..? 자극적이지 않은 맛인가..?

여튼 내입맛에는 안맞는 걸로!

(근데 이것도 어머님이랑 토실군이 잘 안먹었어요..)






<매우 주관적인 우리의 총평>


식사메뉴는 좀 아쉬웠지만

요리는 괜찮았다.


다른 요리들도 다음에 먹어봐야겠다.

(요리'만' 먹어야지) 


재방문 의사 있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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