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놀 때 일하고 남들 쉴 때 놀자는
토실군의 모토에 따라 평일에
고기리 금잔디에 방문하게 되었다.

주차는 가게 앞의 공간에 하면 된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11시반부터
오후8시이고 (라스트오더 오후7시반)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무이다.


재료소진 시 일찍 마감된다고 하니
방문 전에 전화를 해보거나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게 내부의 모습은 이러하다.

평일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고
대부분 여자손님들이었다.
(여자들은 남이 해주는 음식이 가장 맛있긴 함)

주방의 모습은 이러하다.

자리를 기다리면서 이곳저곳 구경하는데
이집의 영업비밀인 쌀포대를 발견했다.

밥이 맛있으면 집에서도 사먹으려고
사진을 찍은건데 굳이 안사도 될 듯.
+ 좀 TMI지만.. 쌀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
쌀은 홈플에서 파는 고시히카리가 짱맛임.

최근에 쌀값이 많이 올라서 저 가격인데
행사할 때 사면 38천원대까지 가능함.
(원래는 행사하면 29천원까지 가능했음 ㅠ)
근데.. 최근 우리집에 변수가 생겼는데
옆집 할머니가 밥을 할 때마다
복도에서 나는 냄새가 완전 미친게 아니겠음??
(정말 심각하게 맛있는 밥냄새였음)

그렇게 밥 짓는 냄새로만 몇달을
고문 당하다가..

어느날 복도에서 엄청 큰
택배상자를 하나 발견하게 되는데..
그건 바로 옆집 할머니 집으로 배송된 쌀이었음!!
옆집 할머니가 택배를 자주 시키는
프로 쇼핑러여서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소심한 나는 물어보지도 못하고 끙끙 앓다가
어떻게든 잘 살아갔을거긴 한데..

그래서 그 쌀의 정체가 뭐냐하면
바로바로 한국인의 밥쌀임!!

평도 좋길래 바로 사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찹쌀이 섞여있네..
우리는 두 식구라 쌀을 한번 사면
최소 6개월은 먹기 때문에
쌀을 신중하게 고를 수 밖에 없는데
입맛 까다로운 토실군이 뭐라할까봐
지금 엄청 고민 중임.

- 이상 쌀에 대한 TMI 끝 -
이곳의 메뉴판이다.

두명은 메뉴를 통일해달라고 한다.
(두개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
동태전, 더덕구이를 제외한 모든 밑반찬은
리필이 가능하다. (단, 불고기는 유료)

원산지 정보는 이러하다.

우리는 순두부찌개 2인을 주문했고
뒤이어 한상이 가득 차려졌다.

밑반찬부터 살펴보면
애호박나물은 두툼해서 별 기대 안했는데
새우젓의 감칠맛이 느껴지는게 생각보다 괜찮았다.

멸치볶음은 바삭한게 기름에 튀긴 식감이었고
적당히 달달+짭쪼름해서 맛있었다.

김치는 겉절이라서 안익었는데 맛있었다.

가지나물은 애호박처럼 무난하게 괜찮았고

고추장아찌무침은 많이 새콤했고

정체모를 나물은 향긋하니 괜찮았다.

두부조림은 기름에 부친 뒤 조려서
식감이 살짝 꼬득(?)했고 맛은 살짝 매콤했다.

동태전은 인당1개씩 나오는데

두툼한 두께에 비해 그렇게 촉촉하진 않았다.

더덕무침은 직화쭈꾸미에서 맛볼 수 있는
불향 같은게 강하게 느껴졌는데

직화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검은 이물질이
군데군데 묻어있긴 하지만

외관에 비해 불향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풍미유의 힘을 빌린게 아닌가
아주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얘는 유료 추가만 가능한 불고기이다.

양념에서 후추맛이 많이 나고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으며
고기의 식감도 많이 퍽퍽했다.
(냉장이 아닌 냉동인가)

얘는 순두부찌개이다.

2인분이 함께 나와서
앞접시에 덜어먹으면 된다.

찌개 맛은 적당히 매콤하니
간도 적당하고 대체로 무난한 맛이었다.
안에는 미니 새우도 들어있다.

공기밥은 기억이 잘 안나는거보면
그냥 보통의 밥맛이었나보다.

ㆍ
ㆍ
ㆍ
평균 이상의 손맛을 가진 엄마가
만든 집밥 느낌임.
(베스트 손맛은 아님)

주소: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553-17 (고기동 478-9)
영업시간: 11:30-20:00 (라스트오더 19:3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재료소진 시 마감)
전화번호: 0507-1469-4449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웨이팅 할 정도는 아닌 듯.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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