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없을 수가 없는 "계란말이" 만들기>
대학 때 갔던 농활에서 처음 만들었던 계란말이
(이렇게 생긴 후라이팬으로 만들었음)
그때는 팬빨인지도 모르고
나 계란말이 잘 만든다고 엄청 떠들고 다녔는데..
결혼하고 나서 마땅한 반찬이 없어
계란말이만 주구장창 만들다보니
어느덧 쉽게 만드는 방법을 터득한 것 같다.
그럼 재료듬뿍 계란말이를 만들어볼까.
<재료>
양파1개, 당근 1/4개, 소세지2개, 계란10개, 뒤집개2개
<조리과정>
1. 양파, 당근, 소세지를 준비한다.
2. 재료들은 다져준다.
(양파랑 소세지는 너무 적당히 다져야 식감도 좋고 맛있어요)
3. 계란 10개를 풀어준다.
4.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당근'과 '소세지'를 먼저 볶는다.
(양파를 처음부터 같이 볶으면 너무 익어서 맛없어요)
잘 볶아진 당근과 소세지.
5. 잘 볶아진 재료들에 '양파'를 넣고 한번 더 볶아준다.
잘 볶아진 당근과 소세지와 양파.
6. 다 볶아진 재료들을 계란물에 넣어 섞어준다.
(재료 준비는 끝)
7.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키친타올로 닦아준다.
8. 야채가 들어간 계란물을 팬 전체에 쏟아준다. (불은 중불로)
(소세지가 크므로 수작업으로 적절히 배치해주기)
9. 계란물이 어느정도 익었으면 끝을 접어준다.
10. 뒤집개로 두개를 이용해서 한번 더 접어준다.
(이것만 성공하면 계란말이의 절반은 한거다)
11. 여세를 몰아 한번 더 뒤집어 준 다음,
계란을 후라이팬의 끝으로 밀어준다.
12. 기름 묻은 키친타올로 팬을 닦아준 뒤,
계란물을 한번 더 부어준다.
불은 아주 아주 약한 불로 해준다.
13. 위의 과정을 반복해 계란말이의 몸집을 키워준다.
14. 계란물을 조금 남겨 계란말이 모양을 만들어 줄 때
빈 부분을 채워줄 용도로 사용한다.
15. 보수작업 끝에 이쁘게 모양이 잡힌 계란말이
16. 계란말이는 도마 위에서 식힌 뒤에 자른다.
(식히면서 속에도 좀 더 익으라고)
다행히도 잘 익은 단면
17. 완성 된 계란말이
'나의 살림살이 >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cipe17. 떡볶이집에 갈 필요가 없는 '떡볶이 공장' 황금 레시피 (0) | 2019.02.13 |
---|---|
Recipe16. 국물없이 만드는 쉽고 간단한 '강된장' 황금 레시피 (2) | 2019.02.12 |
Recipe14. 냄새없이 만드는 서일농원표 '청국장' 황금 레시피 (0) | 2019.02.03 |
Recipe13. 맛과 건강 둘 다 잡는 '사과 케일주스' 황금 레시피 (0) | 2019.02.03 |
Recipe12. 전기압력밥솥으로 '1인분(1컵) 밥 짓기' 황금 레시피 (0) | 2019.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