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고기하고 두부가득한 "강된장" 만들기>
덩치에 비해 호박잎, 양배추 이런걸 은근 좋아하는 우리부부.
그동안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평타는 치는 강된장 레시피를 발견했다.
냉장고에 국거리용 사태가 있길래
(지금까지 사태는 기름기 없는 부위라고만 알았음)
이번에 사태를 넣고 강된장을 만들어봤다.
(저따라서 사태 넣으면 안되요!!!!!)
개인적으로, 소앞다리살이나 갈비살을 넣는걸 추천한다.
(갈비살을 넣으면 아주 기름지고 개존맛 강된장을 맛보게 됨)
소고기 부위별 특징과 용도는 아래링크 클릭↓
강된장하고 잘 어울리는
양배추 & 호박잎 레시피는 아래링크 클릭↓
우렁강된장 레시피는 아래링크 클릭↓
<재료>
사태 120g, 두부 1모, 된장 2스푼, 고추장 1스푼
(자자 여러분들은 저처럼 사태 쓰면 안되요. 사태 쓰면 망해요)
<조리과정>
1. 딱봐도 질겨보이는 사태와 두부를 준비한다.
(홈플러스 오산점에서 구입한 사태는 완전 똥망)
2. 칼을 눕혀서 두부를 으깨준다.
(이 과정을 거치면 강된장 만들기가 수월해요)
3. 국거리용으로 큼직하게 썰어놨으므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나는 고기식감을 살리기위해 잘게 다지지는 않음)
4. 고기와 두부 손질 끝
5. 집된장 같아보이는 시판된장 두스푼과 고추장 2/3스푼을 준비한다.
(고추장은 반스푼만 푼다는게 그만)
전에도 말했지만, 시판된장을 상온에 오래보관하면 집된장st로 변해요
(집에 오래있었으니까 집된장이 맞는건가?ㅋㅋㅋ뭐래)
6. 뚝배기를 달구고 참기름을 한스푼 넣어준다.
7. 손질된 고기를 넣고 볶아준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이때 더 익혔어야했어..)
8. 으깬 두부를 넣고 고기랑 섞어준다.
9. 집된장 2스푼과 고추장 2/3스푼을 넣고 섞어준다.
(된장만 넣은 것보다 고추장 넣은게 더 맛있음)
10. 고기가 익을 때까지 저어가면서 계속 끓여준다.
(물이 없기 때문에 수시로 계속 저어줘야 함)
(전에 태워먹은 적이 있는데, 불맛 강된장도 나쁘진 않았음)
10. 강된장 완성
나는 뭣모르고 사태를 넣어서
고기가 조금 질긴 강된장이 됐다.
그것 빼곤 맛있엇음.
+ 간이 쎈 편이 아니라서 막 퍼먹을 수 있어서 좋음.
간이 약하다싶으면 된장을 좀 더 넣어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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