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삼겹으로 만드는 "제육볶음" 만들기>
생생정보통에서 나오는 제육볶음의 레시피는
만능양념장을 만들어서 덜어쓰는 식이다.
그래서 비율로 어림잡아 간단하게 만들어보려고 한다.
<재료>
ㆍ재료: 대패 냉동삼겹 300g, 양파 1개, 당근 1/4개
ㆍ양념장: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간장 1스푼, 올리고당 1/2스푼,
설탕 1/2스푼, 다진마늘 1/2스푼, 다진대파 한줌, 깨1/4스푼,
참기름 1티스푼, 들기름 1티스푼, 후춧가루 가볍게 한번 톡
(생강즙이랑 대파, 청홍고추는 없으니까 패쓰)
+ 양념장은 별도의 숙성없이 바로 조리.
<조리과정>
1. 양파와 당근은 용도에 맞게 손질한다.
(당근은 저기서 절반만 사용함)
(우리집은 원래 큰 양파를 사용하는데, 베란다에 뒀더니 얼어버림
그래서 껍질을 벗기고 나니 미니양파가.... 아니 그냥 궁금할까봐)
손질 된 당근과 양파
(당근은 구멍이 슝슝 났고 양파는 꽃피기 직전)
여기서 질문 하나!!
당근에 구멍이 난 이유는?
정답은
냉장고에 오래 보관해서..!!
그래서 바람 든거임 ㅋㅋㅋ
2. 양념장을 만든다
(고추장 1T, 고춧가루 1T, 간장 1T, 올리고당 1/2T, 설탕 1/2T, 다진마늘 1/2T,
다진대파 한줌, 깨1/4T, 참기름 1Ts, 들기름 1Ts, 후춧가루 가볍게 한번 톡)
메모하기 귀찮아서 이런식으로 해놓고 사진찍으려다가
집안에 있는 수저로 다 안될거 같아서 그냥 메모함.
완성된 양념장
3. 멕시코산 냉삼을 준비한다.
(이마트에서 처음 사봤는데 고기에서 냄새 남. 망함)
적당한 크기의 그릇에 고기를 옮겨놓고.
4. 고기에 양념장을 붓고 버무려준다.
양념장이 좀 모자른 듯 하지만 괜찮다.
(이제와서 어캄. 만들어놓은 양념장도 없는디)
5. 달군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다.
6. 당근과 양파를 먼저 볶아준다.
(양파 그릇에다 양념묻은 수저를 올려뒀더니..)
잘 볶아진 당근과 양파
7. 잘 볶아진 야채 위에 고기 투하.
고기를 잘 풀어서 야채와 볶아준다.
8. 색깔이 너무 허여멀건해서 고춧가루 한스푼 추가.
9. 얼추 완성된 것 같은 제육볶음.
+ 이 때 대파, 청홍고추를 넣고 1분 정도 더 볶아주는게
정통 레시피인데 나는 없으니까 패쓰.
10. 그릇에 옮겨 담으면 진짜 완성
대패 냉동삼겹이라 고기가 얇아서 그런지
양념이 잘 배었고, 고기도 빨리 익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잡내가 안났다.
제육볶음용 고기로는 대패삼겹 괜찮은 듯.
양념장도 모자른 것 같았는데
하나도 안모잘르고 딱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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