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은 하는 담양 한정식집 "삼정회관">
담양에는 떡갈비로 유명한 집이 몇군데 있다.
(블로그 검색을 통해 정보 수집함)
<신식당 vs. 남도예담 vs. 삼정회관 vs. 담양애꽃 vs. 덕인관 비교>
우리도 이중에서 많은 고민을 했지만,
토실군은 '신식당 or 덕인관'을.
나는 '담양애꽃'을 가고 싶어 함.
(가격때문에 그런거 맞음)
그래서 그 중간지점인 '삼정회관'을 가게 됨.
(신식당이나 덕인관 떡갈비가 슴슴하다는 평이 있어,
초딩입맛인 나에게 맞지 않을까봐 토실군이 강하게 밀어부치지 못했다고 함.)
(지금 생각해보면 대통밥 나오는 '남도예담'이나, 가격이 젤 저렴한 '담양애꽃'이나,
신식당보다는 반찬이 많이 나오는 '덕인관'을 갈껄..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함)
여기는 여자사장님이 주문을 직접 받으러 오시는데, 매우 친절하시다.
(장사가 잘되어서 더 친절할 수 있는것인가)
한우밥상이랑 한돈밥상이랑 1인분씩도 주문 가능하다며.
그래서 우리는 한우밥상(27,000원) + 한돈밥상(15,000원)으로 주문.
일단 1차 반찬사진 투척.
무말랭이 / 부침개 / 생선 조림 / 약밥같은 약밥아닌 약밥 / 백김치 / 보쌈 with 더덕, 백김치 / 해초버무리 / 샐러드
반찬은 하나같이 정갈하고 맛있었다.
역시 한정식 맛집 답군.
드디어 메인인 떡갈비 나옴.
(한돈밥상은 1인분에 한덩이네..)
고기맛은 그냥 쏘쏘했음.
소는 소대로, 돼지는 돼지대로.
(사실 고기는 왠만해선 맛있지 않음? ㅋㅋㅋ)
뒤이어 밥이 나오고.
(죽순과 나물이 들어간 그런 밥)
맛은 평범했으나, 김에 싸서 간장에 찍어먹으니 굳.
저밥은 무조건 김에 싸먹어야 함.
이건 2차로 나온 반찬들.
사진 위쪽으로 유자가 들어간 부추 무침 / 3색 모듬 나물 / 김 & 간장 / 김치 / 연포탕이 추가로 나옴.
연포탕은 따로 가스버너에 올려준다.
(연포탕은 확실히 재탕이 아니겠군)
연포탕은 거의 마지막즈음에 나와
배가 너무 불렀던 우리는 거의 손도 못댐.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담양에 유명한 떡갈비(한정식)집이 몇군데 있어
우리도 방문하게 되었지만,
굳이 담양까지 와서 한정식을 먹을 필요가 있을까 싶다.
(한정식은 전주가 더 유명하지 않나?
부모님과 함께라면 한정식집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
다음에 담양에 또 가게 된다면 우리는 다른 '메뉴'를 먹을거다.
(그냥 신식당이나 가볼껄. 떡갈비치고 좀 비싼거같아 안된다고 했는뎅. 토실군 먄)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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