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만 맛있는 카페 "하늘마루정원">
홍차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밥먹고 갈데 없어서 간거같음)
토실군이 열심히 검색해서 찾게 된 '하늘마루정원'
외관은 시골에 있을법한 펜션 느낌이 난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굉장히 바글바글해서 놀랐음.
카페 가는길이 녹록치 않던데..
다들 어떻게 알고들 찾아오시는건지..
주로 여기에 오는 사람들은 40~50대 이상의 연령대 인거 같다.
카페가 숲속에 위치하고 있어 한적하고 조용해서 그런 듯.
가게 앞 테라스에서 본 전망.
탁 트여있어 답답했던 마음까지 뻥 뚫린다.
가게 앞 테라스 사진.
(추하게 찍혀서 모자이크)
우리는 가게 뒤편에 조용한 별실로 자리잡았다.
(더위를 타는 토실군을 위해 실내에 자리잡음)
훈훈한 알바생이 직접 주문을 받으러 삥~ 돌아서 별실까지 오고,
음료는 옆에 조그마한 창문으로 나옴.
(이 별실은 주방이랑 조그마한 창문으로 연결되어 있음)
우리는 아이스홍차랑 매실차를 시켰는데..
왜 사진이 없지..?
버터와플 비슷한 느낌의 과자도 같이 나왔었잖앙ㅠㅠ
사실..
아줌마들 대여섯명이 갑자기 별실로 들이닥쳐서
사방을 헤짚고 다니며 사진을 찍고 너무 시끄럽게 수다를 떨어서
짜증이 많이난 상태였음.
조용히 쉬러 온 곳인데,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와
부랴부랴 먹고 바로 나오느라 사진을 깜빡한 듯.
(사실 사진으로 남길정도로 인상깊은 맛도 아니었고..)
+ 티맵이 알려주는길 따라 가면 안돼요!! (새길 업데이트가 덜 된듯)
저희는 염치불구하고 옆가게 아주머님께 여쭤봤어요ㅠㅠ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아이스홍차(8,000원)는
오미자차처럼 빨갛고 달달하니 맛있어요.
(한번쯤은 먹어볼만함)
아이스매실차(7,000원)는
평범한데 별로에요.
다음에는 아이스홍차로 두잔.. 아니 여기 안올래요..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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