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체력이 딸리는 거 같다며

퇴근하고 쉴새없이 입을 털던 토실군.

들어보니 결론은 '소고기'가 먹고싶다는 얘기.

(너는 참 먹고싶은 것도 많다)


밖에서 먹는 소고기는 비싸서 원래 잘 안사주는데..

가성비 좋은 가게를 발견한 뒤로

토실군이 입을 털 때마다 갔던 이화화로.



이날도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오잉? 가게가 없어졌다..

(너무 당황해서 사진도 못찍음)

알고보니 근처에 다른 곳으로 이전 했다고.


여기가 새로 이전 한 매장.



이전오픈 할인행사도 하고있다.


근데 가게 영업은 내일부터 하신다고..

아 오늘이 13일인겨?

(나이먹으니 날짜개념도 없어지는 듯)


실망도 잠시.

돈 굳었다는 생각에 미소를 되찾은 토실댁과

망연자실한 토실군.





사장님께서 단골인 우리를 알아보시고

커피를 한잔씩 주셨다.

그래서 매장도 구경하고 가기로 ㅋㅋㅋ


여기가 매장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고기저장소.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깨끗하다.


여기가 매장 한가운데 있는 테이블.


여기는 창가자리.


한쪽 구석에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음.





커피를 얻어먹었으니 메뉴판도 찍어야겠지요

와규3+1 스페셜메뉴가 있어  좀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와규 4인분을 3인분 가격에 2인이 먹지요)


근데 한우등심이랑 와규등심이 8천원 차이

누가 와규 먹음? 다들 한 먹지ㅋㅋ

(3+1짜리로 계산해보니까 차이가 좀 나긴 한다)

(토실아 와규는 안되겠니?)


근데 여기 한우가 맛있긴 함.

가격도 저렴한데 고기 퀄리티도 괜찮음.


메뉴판을 한장 넘기면

존맛 이베리코도 있고,

토실군이 좋아하는 된장뚝밥도 있다.


다른 가게에 비해 술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우리는 '처음처럼'만 마신다는 거.


런치메뉴도 따로 있다.

근데 런치메뉴 한우가 없다.

(점심부터 한우먹으면 좀 사치스러워 보이려나?)


이전오픈기념 10% 할인을 받으려면

2월 안에 다시 와야겠다.



이화화로는 스타프라자 2층에 위치.

(아직 주소업데이트가 안된 듯)



+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주차!!


점심 손님은 1시간, 저녁 손님은 2시간까지

주차권이 지원된다고 함.

(주차장은 짱 넓음. 이미 만차라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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