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메뉴로 찌개를 자주 먹는 토실군.

그래서 쾌쾌하면서도 맛있는(?) 냄새가 옷에서 난다.


그때마다 신들린 듯한 몸사위로

페브리즈를 뿌리며 베란다에 걸어두는데,

요새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을 못열어서 그런지

냄새가 도무지 빠질 생각을 안한다.

(내가 페브리즈를 제대로 안뿌려서 그런거라고 토실군이 망언함)


이제 일년내내 미세먼지 때문에

맘놓고 환기도 못시키는데..


스타일러 하나 장만해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발견하게 된

체험단 이벤트.


(이미 1차 응모기간은 지났네 아쉽)

(내가봐도 에어드레서는 받기 힘들거 같고 커피라도)




먼저, 에어드레서를 놓을 만한 공간을 촬영하고.


저 리빙박스 있는데다가 놓고 싶은지

리빙박스 옆에 빈공간에 놓고 싶은지

담당자가 헷갈릴 수도 있으니까


똥손으로 그림도 좀 그려주고.



여기 어딘가에 콘센트가 있었던거 같은데.. 하고

리빙박스를 밀어보니

완벽하게 위치 선점한 콘센트가 보인다.

(게다가 무려 3구 짜리임)


그리고 아래 해시태그를 필수로 입력해주고

리뷰어 응모하기를 작성해주면 끝.


#진정한의류청정  #삼성에어드레서

#미세먼지필수템  #인테리어가전





자 내가 할일은 다 끝난 것 같긴한데..

이대로 끝내자니 뭔가 아쉽다.



그래서 준비한

삼성 에어드레서 vs LG 스타일러

(사진은 삼성 홈페이지에서 일일이 노가다로 캡쳐함)


'삼성 에어드레서'는 강한 바람을 쏴서 먼지를 제거.

'LG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서 먼지를 제거.

삼성이 LG보다 적은 소음과 단축된 시간으로 승!



'삼성 에어드레서'는 미세먼지 필터로 털어낸 먼지까지 제거.

'LG 스타일러'는 털어낸 먼지가 바닥으로 가라앉음.

→ LG에는 없는 기능이므로 삼성 승!

(필더 교체하는게 좀 귀찮은데.. 일단 없는 것보단 나으니까)




미세먼지는 그렇다쳐도 옷에서 나는 냄새가 뭐 얼마나 난다고

냄새 분해 필터까지 있댜.. 이건 좀 에바다 라는 생각으로,


'스타일러 냄새'를 검색해보니

LG전자 서비스 홈페이지에 관련 글이 있다.

'오염이 많이 된 의류를 스타일링 돌리는 경우 약간의 냄새가 남을 수 있다'

'새 제품의 경우 제품 고유의 플라스틱 냄새가 날 수 있다'


아 냄새 분해 필터가 필요한거였구나?

(내가 의류관리기를 써봤어야 알지)


'삼성 에어드레서'는 냄새 분해 필터로 털어낸 냄새까지 제거.

'LG 스타일러'는 약간의 냄새가 남을 수도 있음.

→ 가볍게 넘길 문제는 아닌거 같으니 삼성 승!

(검색해보니 냄새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음)



'삼성 에어드레서'는 제트에어+제트스팀으로 살균 함.

'LG 스타일러'도 스팀분사를 통한 살균기능이 있음.

→ 살균기능은 둘 다 있으므로 무승부!



'삼성 에어드레서'는 내, 외부 제습기능이 있음.

'LG 스타일러'는 내부 제습기능만 있음.

(단, 스타일러도 문을 열고 기계를 돌리면 외부 제습이 가능함)

→ 외부 제습기능은 크게 상관없으므무승부!


의류관리때문에 어차피 기계를 돌려야한다면

기왕이면 외부제습까지 되는게 더 좋을 거 같긴 함.

근데 외부제습하느라 전기세가 더 나오는거 아님?

그렇다면 그건 좀...



'삼성 에어드레서'는 마이 클로짓이라는 의류 관리 기능이 있음.

'LG 스타일러'는 별도의 의류 관리 기능은 없음.

→ 막 엄청 실용적인 기능은 아닌거 같아서 무승부!


옷감 손상을 방지할 수도 있지만

모든 옷에 적용되는게 아니라서 좀 애매하다.

(삼성물산의 6개 브랜드의 옷에만 적용됨)



+ 참고로, 두 브랜드 모두 원격제어 기능이 있음.

삼성은 smart things / LG는 smart thinq

(이름이 매우 흡사하다 누가 따라한걸까)



'삼성 에어드레서'는 옷걸이에 걸어 주름을 펴는 방식.

(바지무게 추가 있어서 훨씬 효과적이라고 함)

'LG 스타일러'는 바지를 벽면에 걸어서 관리기로 눌러 주름을 펴는 방식.

(팬츠 프레스 방식이라고 함)

→ 두 제품 모두 바지 칼주름 기능이 있으므로 무승부!


참고로, 언니네 집에 스타일러가 있길래

칼주름 기능에 대해 물어보니 엄청 잘 펴지진 않는다고.

(면바지는 따로 다림질 해야한다고)


+ 바지하단에 무게추를 매다는 방식은

LG에서 과거에 사용하던 방식이라고 한다.

(무게추보단 팬츠 프레스 방식이 업그레이드 된거긴 한가봄)




그래서 오늘의 결론은

LG 스타일러보다 늦게 출시 된 '삼성 에어드레서'가

기존의 스타일러가 갖고있던 단점들을 보완해서 출시했다는 것.

그리고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라는 것.

  


- 이상 체험단 신청 겸 에어드레서와 스타일러의 비교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그리고 나는 일년 뒤에

역시 가전은 LG 라는 교훈과 함께

LG스타일러를 구입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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