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환장하는 "단호박 크림스프" 만들기

 

 

닥터로빈의 인기메뉴인 단호박크림스프.

 

한번 맛 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해서

계속 찾게 된다는..

 

 

집에서 간단히 먹기에

통단호박은 너무 거추장스럽

 

그 안에 내용물인 단호박 크림스프만 만들어보자.

 

 

 

<재료>

  

단호박 1개, 우유 1L, 휘핑크림or생크림

  

ㆍ단호박퓨레: 슬라이스 단호박 100g,

물 100ml, 올리고당 4큰술, 소금 약간

 

ㆍ크림소스: 우유 260ml, 휘핑크림 140ml

 

 

 

 

<조리과정>

 

1. 휘핑크림 140ml와 우유 260ml를 섞는다.

  

+ 집앞 마트에 생크림이 없어 휘핑크림으로 삼.

(참고로, 매일 휘핑크림은 동물성 유크림이라고 함)

  

  

  

2. 이두에 힘을 실어 단호박을 손질한다.

 

먼저, 단호박을 네등분을 해주고

 

수저로 속에 씨를 발라내고

(꼭지부분도 칼로 잘라주세요)

 

적당한 크기로 슬라이스 해주면 끝

 

슬라이스한 단호박 100g의 양은 겨우 이정도다

(단호박 뚜껑은 슬라이스해서 퓨레 만들고

단호박 몸통에 스프 담아먹으면 될 듯..)

 

 

3. 슬라이스 된 단호박 100g, 물 100ml,

올리고당 4큰술, 소금 약간을 넣고 퓨레를 만든다.

 

처음에는 냄비 옆이 다 탈 정도로 센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10분간 더 끓인다

 

완성 된 단호박 퓨레이다

 

 

 

 

 

 

4. 크림소스 300g에 단호박 퓨레를 넣고 갈아준다.

 

 

 

5. 냄비에 노란 크림소스를 넣고 우르르 끓여준다.

 

 

 

6. 완성 된 단호박 스프

 

단호박 스프의 맛은

혀가 아릴 정도로 심하게 달고 묽다.

 

단호박맛 보다는 우유맛이 강해서

단호박 스프라기 보다는

달달하고 크리미한 노란우유같다.

 

 

 

레시피를 다시 보니

단호박 몸통이 필요한가보다..

 

 

이제와서 단호박 몸통 만들기에는 글렀고

남은 단호박으로 올리고당의 양을 절반으로 줄인

단호박 퓨레를 만들기로 한다.

 

 

 

올리고당의 양이 절반으로 줄어서 그런지

걸쭉해질 기미가 안보여서 여기서 멈췄다.

 

우유 1리터에 남은 휘핑크림을 붓고

단호박 퓨물을 넣고 갈아서 끓여준다.

 

완성된 사진.

 

사실 이것도 좀 달았다.

그래서인지 조카들이 환장하면서 먹었다.

 

그리고 잠시 뒤

이모가 만든 단호박스프 먹어줬으니까

책 읽어달라고.. (억지로 먹은거였냐..)

 

조카 예쁜 조카시키들..

 

 

+

단호박 스프는 단호박 몸통에 넣어서

섞어먹는게 베스트인 것 같고

 

그게 귀찮은 나같은 사람들은

 

올리고당과 물의 양을 1/3로 줄여서

단호박 퓨레를 만들고

 

호박 퓨레에 크림소스를 넣고

찐 단호박을 추가로 넣어

다같이 믹서기에 같아 주면 될 듯하다.

(이게 더 번거로운 듯?)

 

 

참고로, 단호박 껍질에 영양분이 많다고해서

껍질째 사용했더니

짙은 녹색 알갱이가 육안으로도 보이고

입안에서도 느껴졌다.

 

단호박 껍질을 벗겨서 사용할 것을 추천드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