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아쉬운 코트야드 "가든키친">


신랑​ 회사 근처에 새로 생긴 코트야드 호텔.

작년 5월18일부터 6월30일까지 프로모션을 하였고,

평일 디너를 30% 할인된 가격(\34,300)으로 방문.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지하주차장은 한산했고,

주차공간이 넓어서 주차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발렛이 필요 없을 정도로)


우리의 목적지는 1층 가든키친.​


여기가 가든키친 입구.



가든키친 내부는 이렇다.

​아래사진 두장을 가로로 이으면 그게 홀의 전부이다. 



생각보다 협소한 홀에 1차 당황.

적은 메뉴 가짓수에 2차 당황.





메뉴에 대해 대략적으로 정리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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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일런치와 평일디너의 차이

: 사시미​ + 중식


+ 평일디너와 주말ㆍ공휴일의 차이

: 육류(북경오리, LA갈비, 양갈비) + 해산물(새우, 전복, 소라) + 꿔바로우 + 불도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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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디너와 주말ㆍ공휴일의 메뉴차이가 꽤 크다.

평일디너의 가격을 올리더라도

주말ㆍ공휴일만큼의 메뉴가 나오면 좋을 듯하다.


​평일은 평일 나름의 한산한 매력이 있으니까.​

그렇다고 메뉴까지 한산할 필요는 없고.


한쪽에 비치된 어린이 식기 + 애기의자도 있어요


롤 + 스시 + 사시미 코너.

​(롤초밥 / 새우초밥 / 오징어초밥 / 연어초밥 / 참치사시미 / 연어사시미 / 농어사시미)

일반뷔페보다 사시미의 신선도와 퀄리티는 좋았으나,

종류가 너무 적어 좀 아쉽다.


바로 옆에 위치한 음식들.

(엄청 맵기만 했던 면요리 / 정체모를 요리 / 육회)

아무리 인테리어 측면도 중요하다지만,

메뉴의 글씨가 너무 작아 잘 안보인다.

(나도 이런데 어른들은 더 안보이지 않을까)

그옆에 곁들이 찬들.


 다음은 그릴코너.

(감튀 + 새우춘권 + 가라아게 치킨 / 소세지 / 훈제베이컨 / 꽃등심 스테이크)

평일 디너에서 유일한 스테이크였던 꽃등심 스테이크.

고기의 퀄리티나 맛은 매우 괜찮았다.


다만, 그릇에 담아두니 금방 식는다는 단점이 있다.

옆에 비어있는 그릴에서 바로바로 구워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오일파스타를 직접 만드는 대신에)



테이크 옆에 위치한 곁들이찬과 각종 소스들.

(피클+작은양파+할라피뇨 / 핑크소금+홀그레인+케찹 / 민트젤리

스테이크 소스도 따로 있었으면 좋았을 듯 싶다.​

(양고기도 없으면서 민트젤리는 왜있는지)





스프와 파스타 코너.

​(호박크림스프 + 양송이스프 / 토마토파스타 + 크림파스타 + 오일파스타)


​아리따우신 여자분께서

오일파스타를 즉석에서 만들어주심.

개인적으로 ​오일파스타는 내입맛에 좀 짰다.


파스타가 좀 짠 것 같다고 말씀드렸으나,

옆에 남자분이 간을 보시더니 안짜다고 하심.

(나 결코 싱겁게 먹는편 아닌데ㅋㅋ 외국인들 입맛에 맞춘건가?)


이렇게 완성된 오일파스타.​

즉석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맛있다.

(좀 짠 것만 빼고)

스프는 두종류 모두 내가 좋아하는 거라서

둘다 떠놓고 비교하면서 먹음.

개인적으로 호박크림스프가 더 맛있었음.

양송이는 너무 묽고 건더기가 없어서 아쉽.​


다음은 빵과 음료코너.

(음료종류는 ​파인애플 / 물 / 오렌지 / 당근 / 사과 / 자몽)

빵은 한종류지만 기대이상으로 맛있었음.

음료는 냉장고 문에 흰글씨로 음료이름을 적어놔서

뭐가뭔지 잘 보이지도 않음.

(탄산이나 티종류가 없는게 아쉽)

+ 커피는​ 따로 요청하면 자리로 가져다 주심.


그리고 바로 옆의 샐러드 코너.​

(시저샐러드와 각종 드레싱들)


누들 코너.

(쌀국수 / 자장면 / 가쓰오우동 / 탄탄면 / ​땅콩+고수+오이+레몬)


​쌀국수는 안먹어봐서 패쓰. 탄탄면은 난해한 맛임.

가쓰오우동은 맛없음.


자장면은 괜찮은 편.


중식코너1.​

(해산물볶음밥 / ​어향가지 / 동파육)


​중식코너2.

​(부귀중하 / 사천식 두반장 닭고기 볶음 / Spicy seafood? / 통후추 소고기 완자)


그 가운데 위치하고 있던 정체모를 컨셉의 코너.

(프로슈토 / ​훈제연어 / 각종치즈_까망베르+스모크치즈+에멘탈)





입구 옆에 위치한 후식코너.

(과일로는 바나나 + 수박 + 파인애플 + 자몽 + 메론.

세종류의 쿠키와 세종류의 케이크 그리고 초코타르트 하나)


​티라미슈와 초코타르트가 짱짱 맛있었음.


과일도 대체로 맛있는 편이다.

(자몽은 내가 가장 애정하는 과일인데, 여기는 시고 쓰고 별로였음)


우유맛 찐하게 났던 밀크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하며.






 


<매우 주관적인 우리의 총평>


딱 프로모션 가격만큼인

가든키친의 평일디너.


제값주고 가라면

글쎄..?​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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