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에 이런 곳이 있다니 "몽르베카페">


고기리 '장원막국수'를 배불리 먹고

그냥 집에가기 아쉬워

카페를 찾아보라고 했더니

아주 제대로 된 곳을 찾은 토실군.​


작년 5월 중순경에 방문했던 몽르베카페는 '가오픈 상태'라

아직 정돈이 덜 된 듯 하지만


아직 덜 알려져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다​♥

남양주나 양평에 있는 카페 느낌이 나서 좋다.

(개인적인 바람으로 Earth17같은 분위기의 카페가 생겼으면)



​메뉴판도 손글씩로 적으신 듯.

(가격바꿀 때 편하겠군)

​우리는 아이스라떼 + 몽르베커피_깔루아밀크 주문.

(원래 가게이름 걸고 나온 메뉴를 먹어봐야하는거 아니겠음?)

​(사실 아쌈밀크티랑 헷갈려서 밀크티인줄 알고 시켰...)



주문을 하고 뒤돌아서려는데 

'오픈이벤트'를 발견.

6천원어치만 더 주문하면 '더치커피'를 한병 주는데

안사면 바보 아님?

(이렇게 또 호갱의 길로) 


그래서 베이커리를 한바퀴 돌아보는데

​가오픈이라 그런지 종류가 많지 않다.


일단 안에 크림치즈가 들었다는

동그란 흰빵(\4,000)을 고르고



​조각케이크를 주문하려니

케이크 종류는​ 오픈일에 만든거라

현재 판매를 안한다고ㅠ_ㅠ

다시 베이커리쪽으로 와서 힘겹게 고른

바나나머핀 (\2,500)

​(가오픈이라 그런지 베이커리 종류가 별로 없는게 너무 아쉬웠다)



​여기는 차를 시키면

저렇게 이쁜 티백으로 나오나봄.

티백이 너무 이뻐서 이것도 찰칵.​



옆에 계단위로 올라가면

2층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음.


​카페가 좀 더 활성화되면

2층에서도 음료를 만들 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



2층 야외테라스가 최고 명당인 듯.


아 물론 사람이 없을 때만.

​갑자기 몰려든 사람들로 인해

​어쩔 줄 몰라하는 우리.


​그래도 야외테라스의

탁 트인 전망이 너무 좋다.

실내의 에어컨바람보다

야외테라스의 자연바람이 더 시원했다.

(5월은 아직 한여름이 아니니까)​


자 인제

후식을 좀 먹어볼까.


오픈이벤트로 받은 더치커피(다크)와 기타먹거리들.

(클래식은 다 떨어졌대요)

(오늘도 너의 뱃살은 The love)


​몽르베커피는 잔이 너무 이뻐서 따로 찰칵.

+ 취향에 맞게 드시라고 깔루아 원액을 따로 챙겨주심.

'아이스라떼'는 다들 아는 그런 맛이니까 패쓰하고.​

(아이스라떼는 무난한 맛)

'​몽르베커피_깔루아밀크'는 좀 새로운 맛이니까.


음.. 이거슨..


달달한거 안좋아하는 토실군은

많이 달지 않고 씁쓸한 맛도 살짝 나서 괜찮다고 함.


달달한거 개좋아하는 토실댁

뭔가 아쉬워서 '깔루아 원액'을 더 넣었다가 폭망함.

​(원액을 많이 넣으면 달아지는게 아니라 써지다못해 정신이 혼미해짐.

깔루아원액에 알콜 들어가있는지 검색까지 해 봄)


오늘의 교훈.

' 약은 약사에게. 커피는 바리스타에게. '



다음은 베이커리.


사실 큰 기대 안하고 주문한거라

이름도 따로 안찍었는데.

생각보다 맛있다 너? ㅋㅋㅋㅋ

아무리 믿고 먹는 크림치즈라지만

가득 들으니 더 맛있군.

(들리는가 살찌는 소리가)



오픈이벤트로 받은 더치커피.


설레는 마음으로 꺼냈는데

너무 앙증맞아서 살짝 당황.


아닙니다요. 완전 만족합니다요.

앞으로 이런 이벤트 자주자주 해주시길(굽신굽신)



2층 화장실에 갔다가

문앞에 있는 드림캐쳐가 너무 이뻐서.

화장실이 남녀 한칸씩인게 아쉽.

(소리도 잘 들릴거 같지만. 큰일은 집에가서 보면되니까 괜춘.) 


 




<매우 주관적인 우리의 총평>


'고기리장원막국수 - 몽르베카페'

우리는 이코스로 정했다.


재방문 의사 있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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