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고 맛은 더 좋은 "GET 201">

 

동네에 새로 오픈한 마트에 가려다

점심시간이 애매해서 우연히 들리게 된 겟201.

(단지 마트랑 같은 건물에 있다는 이유로 간거였음)

 

네이버지도에는 '패밀리레스토랑'이라고 나오던데

실제분위기는 브런치카페에 가까웠음.

매장입구에 걸린 간판이 이뻐서 찍음.

 

 

매장입구 모습.

평일 낮시간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오픈한지 인제 한달반 된 가게인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람.

 

 

오픈시간과 브레이크타임 시간이 적힌

종이가 걸려있다.

 

 

매장 안에서 본 모습들.

매장이 천고가 높고 전체적으로 심플했으며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인테리어가 너무 이뻤다.

 

 

 

 

키즈존 옆에 호수뷰(?)인 좌석도 있다. 

 

 

애기의자가 구비되어있고,

작지만 키즈존도 있다.

(키즈존만 아니었어도 이미 암벽타고 있었을 듯) 

 

 

자리를 잡고 앉으니 기본찬이 셋팅된다.

(개인적으로 생수랑 종이컵으로 나오는집 존좋)

주문은 테이블위에 구비된 메모지에 적어서 직원한테 주면 된다.

(이것도 직원 눈치 안보고 천천히 골라도 되서 존좋)

 

 

포크랑 나이프, 휴지, 물티슈, 앞접시가

테이블 옆에 구비되어있다.

 

메뉴판 사진.

(파스타와 라이스는 1.5인분인걸 감안해서 주문해야 할 듯)

메뉴판이 책처럼 두꺼워서 뭐지? 했는데

메뉴판 사이사이에 음식사진이 들어가있어 두꺼웠나봄.

(음식사진 볼 수 있어서 이것도 좋았음)

 

더보기

 

얘가 바로 책처럼 두꺼운 메뉴판.

 

겟201의 경영슬로건.

(이러니 진짜 책 같네?)

 

목차 부분.

(목차인데 페이지는 없고 가격이 적혀있다)

 

세트 메뉴.

 

올데이 브런치 메뉴.

(올데이 브런치라.. 브런치 카페 맞네)

 

샐러드 메뉴.

 

피자 메뉴.

피자는 8인치, 12인치 나눠져있지만

8인치 피자가 2종류 밖에 안되는 점은 아쉽다.

 

이렇게 음식사진이 있어 메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준다.

(핑크 크림 새우 파스타는 안먹는걸로..ㅋㅋ)

 

파스타 메뉴.

 

밥 메뉴.

이런분위기에 대패삼겹 김볶이라니.. 너 좀 낯설다?

 

스테이크 메뉴

(+ 키즈 메뉴 , 사이드 메뉴)

 

음료 및 커피 메뉴.

소다 진심 강추.

처음엔 다른 음료에 비해 가격이 있어서 그냥 탄산이나 먹을까 했는데.소다 퀄리티가 좋아서 다음에도 소다 먹을 예정.(청포도나 파인애플 같은 메뉴도 있음 좋을 듯)

 

다이닝펍 답게 맥주 메뉴도 있다.

(종류가 적은건 아쉽)

 

 

때마침 인스타 이벤트를 하고 있길래

일단 참여.

 

 

우리는 에그베네딕트 + 에그까르보나라 + 자몽소다

+ 치킨가라야께 샐러드(이벤트메뉴)를 주문함.

 

 

에그 까르보나라.

일단 소스가 넉넉해서 좋고

버섯, 양파, 베이컨 등 건더기도 풍부하고

무엇보다 맛있다.

 

거의 다 먹어갈 즈음에는 좀 느끼했지만,

소스까지 싹싹 긁어먹음.

 

 

치킨가라야께 샐러드.

(얘는 이벤트메뉴인지 메뉴판에서 안보였음)

공짜로 주는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내용물이 푸짐하고 알차서 놀람.

올리브, 토마토, 파인애플이 큼직큼직하게 들어있음.

 

치킨가라야께는 방금 막 튀겼는지 바삭하고

머스타드소스랑 너무 잘어울렸음.

 

 

에그 베니딕트.

토실군과 나는 에그베네딕트를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사실 먹기전에는 좀 느끼할 줄 알았는데

왠걸?

안에 상큼한 소스가 느끼함을 싹 잡아주고

너무 부드럽고 맛있는게 아닌가.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못해 넘칠 )

 

옆에 곁다리로 나오는 샐러드도 엄청 푸짐했음.

이거 먹으면 샐러드는 따로 안시켜도 될 듯.

(여기에도 큼직한 파인애플이 들어있었는데, 크기가 커서 너무 맘에 듦)

 

 

자몽 소다.

'시럽을 첨가하지 않은 100% 탄산수와 과일원액으로 만들었다'는

메뉴판에 적힌 설명답게

정말 단맛이 거의 없고, 진하고 깔끔한 자몽소다였음.

 

처음에메뉴판에 적힌 설명을 못보고 너무 안달아서 의아했는데

먹다보니 달지 않아 질리지도 않고 깔끔한 뒷맛이 너무 좋았음.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는데

잘생긴 사장님이 무언가를 수줍게 건네신다.

네.. 자주 올게요..

오리지날 피자 서비스 받을 때까지 화이팅..!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음식이 전체적으로 맛이 있고

메뉴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진다.

(피자 크기, 맥주 종류 등 몇몇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곳이다.

 

 재방문 의사 있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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