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매우 좋은 동탄 회포장 전문점 "직거래 수산">
동탄에 괜찮은 횟집을 검색하다가
'동탄맘 카페'에 괜찮은 회 포장 전문집이 있다는 글을 발견!
"까다로운 동탄맘들이 괜찮다고 할 정도면
여기 왠지 진짜 괜찮을 것 같다고.."
그날 이후 우리는.. 단골이 되었다..
여기가 바로 그 곳.
가게 바로 옆에 주차공간도 있어요.
이곳은 타이밍 좋으면 바로 주문해서 포장해갈 수 있고,
안좋으면 최소 30분은 기다려야 한다.
(계속 입소문이 나는지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거 같애)
기다리기 너무 힘들다면
'전화로 미리 주문'을 하고 가는 방법도 있다.
(단, 매장에 주문이 많이 밀리면 전화를 못받으실 수도 있음)
+ 얼마전에 가보니 은행에서 볼 수 있는 번호표가 생김.
인제 가자마자 번호표부터 뽑아야함.
오늘의 메뉴판.
(그날의 시세에 따라 생선의 종류와 가격이 정해진다)
우리는 이날 (강)도다리와 우럭을 주문했다.
+ 참고로, 도다리는 '봄'이 제철이라고 한다.
(강도다리는 양식. 돌도다리는 자연산.)
+ 매운탕 좋아하는 분이라면
매운탕 양념&야채도 함께 주문하는걸 추천드림.
가격이 저렴해서(2,000원) 별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알차고 기대이상이었음.
우리가 포장해 온 회.
(가격은 58,000원)
생선이 정말 신선하다.
(손님이 많아 회전율이 빠르니 생선이 신선한 듯)
그리고 포장전문점 답게 포장이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다.
(주부의 입장에서 정리할 때 넘나 편함)
회와 함께 딸려오는 스끼다시(?)로는
상추 한봉지 / 큰초장 1개 / 작은초장 1개 / 와사비 / 간장 2개 / 고추와 마늘이 있다.
(나 사진을 왜케 없어보이게 찍었지ㅋㅋㅋ)
나와 토실군은 회를 절대 상추에 싸먹지 않으므로
(상추에 싸먹으면 회의 식감이나 맛이 잘 안느껴져용)
상추는 냉장고에 고이 모셔놓았다가
고기먹을 때나 쌈밥먹을 때 활용하면 굳.
(나도 아줌마 다됐나보네..)
네이버에 '동탄회포장'을 검색하면 주소가 안나오므로
19금을 연상케 하는 명함도 함께 첨부한다.
의도치않게 사장님 폰번호까지 노출해버렸네.
(사장님 과묵하신데 은근 츤데레 매력 있으심)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단출한 가게 분위기와 달리
다양하고 질 좋은 생선을 맛볼 수 있는 곳.
(사장님도 10년만에 본다는 귀한 시마아지(=줄전갱이)도 들어왔었음)
무엇보다 가성비가 짱인 듯.
(비싼 생선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큰 기대를 안하고 간다면
'무조건' 만족할 만한 곳.
재방문 의사 무조건 있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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