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다녀오고 이런저런 일들로

(한마디로 게으름 폈다는 얘기)

오랜만에 포스팅을 쓴다.

 

수지에서 몇 안 되는 맛집만

계속 돌려서 먹다보니 좀 물렸는데

토실군이 새로운 곳을 가보자고 한다.

 

(수지에는 맛집이 없지요)

 

 

여기는 지난 5월에 방문한 채돈이다.

 

 

가게 내부의 모습이다.

(평일 저녁에 방문하긴 했지만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좀 쎄했음)

 

 

연탄불에 구워먹는 곳이라

테이블마다 연탄불이 켜져있었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우리는 제주 근고기(600g)을 주문했고

목살과 오겹살이 섞어서 나온다고 한다.

 

(흑돼지라고 적혀있지 않은 것 보면

제주 백돼지를 사용하는 것 같고

제주 백돼지도 맛있다고 들어서 기대가 됨)

 

 

원산지 정보는 아래와 같고

 

매장에 적혀있는 글도 한번씩 읽어본다.

 

 

밑반찬이 나왔다.

 

왼쪽부터 김치, 쌈무, 명이나물 순서이고

김치는 많이 익었고, 쌈무는 안먹었고

명이나물은 꽤 새콤했다.

 

표고와사비, 명란무침, 갈치속젓도 있는데

표고와사비는 짭쪼름하면서 알싸한 맛이 강했고

명란무침은 참기름향이 강하게 느껴졌고

갈치속젓은 무난한 맛이었다.

 

그 밖에도 소금과 마늘+쌈장이 나오는데

소금은 말돈소금 같았고 짠맛이 적었다.

 

파채는 1인당 1개씩 나오는데

양념은 초장베이스였다.

 

 

고기가 나왔다.

왼쪽이 목살, 오른쪽이 오겹살이고

합쳐서 600g이 나온다는데

목살의 비중이 더 높았다.

 

고기는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시는데

 

고기가 두툼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시간이 걸린다.  

 

멜젓은 고기가 어느정도 구워지면

불판 위에 올려주신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고기를 불판 가장자리에 놓고는

첫 점은 소금에 찍어먹으라고 했다.

 

음..

 

두번째는 명란을 올려서

멜젓에 찍어먹으라고 하셨다.

나는 원래 멜젓을 못먹는데

여기 멜젓은 비린맛이 세지 않아서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오겹살까지 먹고 끝.

 

숙성고기를 사용한다고 적혀있던데

오래된 맛(?) 같은게 느껴져서 아쉬웠다.

(특히 살코기 부분에서)

 

 

 

 

우리가 고깃집에서 600g만 먹고

나오기는 쉽지 않은 일인데..

 

이대로 저녁을 끝내기엔

너무 원통해서 2차를 먹으러 갔다.

(2차로 참숯막창집 감)

 

사장님은 매우 친절하셨으나

고기가 신선하지 않아서 아쉽.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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