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윙은 이제 코스트코보다 사세!! "사세 버팔로 윙 & 스틱">


인터넷을 하다가 우연히 글 하나를 발견했는데..


'존X 맛있는 냉동식품(강추)'

사세 버팔로윙/봉, 사세 치킨텐더, 상도 닭똥집튀김, 사옹원 김말이

(난 왜 이런 것만 눈에 들어오지)


듣보잡 브랜드들이라 그냥 지나치려는데

댓글 반응들이 너무 폭발적이었다.


그래서.. 또 사버렸다.



원래 배송이 일주일 정도 걸린다 했는데

이틀만에 온 나의 고칼로리들.


스틱은 26개, 윙은 29개가 들어있다.



윙과 스틱을 14만 데워먹기로 한다. 

토실군은 6개, 내꺼는 8개.

(나는 조리하느라 고생했으니까)



에어프라이어에 치킨을 넣으니 꽉 찬다.

우리집 에어프라이어 용량이 작은갑다.



또 어디서 들은건 있어가지고 베란다에서 돌리면

집에 냄새도 안나고 좋다고하길래.

근데 문 닫는걸 깜빡해서 집안에 냄새 다 들어옴.

(내머리가 썩 좋은 머리는 아닌가 봄)


참고로, 에어프라이어 밑으로도 열이 나온다고해서

밑에다 높은 냄비받침 깔고 조리함.

(그래서 주방 상판 깨진 사람들도 많대요)





에어프라이어를 5분 정도 예열한 뒤에

치킨을 넣고 200도에서 10분을 돌려줌.

맛 없어보이게 생김.



그래서 5분 더 돌려줌.

인제야 좀 먹을거 같네.



뒤집어서 10분 더 돌려줬더니

오호 그럴싸 하다.



부위별로 가지런히 담긴 치킨들.

(잘보면 윙이 5개 뿐이다. 나중에 에어프라이어에서 발견 됨)



이걸로 끝이 아니라

그 뒤로도 한판 더 돌려먹음 ㅋㅋㅋ


첫번째껀 윙의 기름부분이 덜 튀겨져서 식감도 아쉽. 맛도 아쉽.

그래서 두번째껀 시간을 좀 더 오래했더니 완전 맛있었음.

(앞뒤로 15분씩 돌리고, 윙만 모아서 5분 더 돌리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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