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갈비가 땡길 때면

동탄역의 인생극장에서 먹었는데 ↓

 

Ep279. [동탄역] 껍데기가 기본으로 나오는 쪽갈비&우대갈비 맛집 "인생극장" 솔직 후기

쪽갈비랑 우대갈비 모두 맛있는 "인생극장" 지난번에 동타안에서 우대갈비를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는 동탄역에 있는 우대갈비집에 왔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고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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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위기는 그냥 그런데 고기 퀄리티가 괜찮음)

 

 

동탄호수공원에도 우대갈비를

판매하는 곳이 있길래 방문해봤다.

 

 

이곳의 영업시간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오후 10시15분)

금, 토에는 밤 12시까지 운영하며

(라스트오더도 오후 11시반까지)

정기휴무는 매월 3번째 수요일이라고 한다.

 

 

가게 내부의 모습이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원산지 정보는 이러하다.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에서 하면 되고

우리는 우대 생갈비 500g을 주문했다.

 

태블릿메뉴판에 사이드메뉴에 대한

부연설명이 적혀있길래 찍어봤다.

 

 

밑반찬이 나왔다.

 

김치는 공장표맛, 명이나물이랑 쌈무는 무난했고

마카로니샐러드는 마요네즈가 부족한 맛이었다.

표고와사비장은 많이 맵고 낯선 맛이었고

쯔란가루는 다 아는 맛이고, 오징어젓갈은 많이 짰다.

 

봄동겉절이는 초장맛이 나는게 그냥 그랬고

양파절임은 인당 1개씩 나오는데

양념맛이 강하지 않고 무난한 맛이었고

쌈채소는 데친 양배추와 깻잎이 나왔다.

 

맛보기육회랑 묵사발도 나왔는데

육회는 간장양념 베이스로

단짠에 고소한 맛이 느껴졌고

묵사발은 자극적인 맛이었다.

 

 

테이블 한쪽에 소금과 후추가 있어서

취향껏 덜어먹으면 된다.

 

나의 픽은 소금.

 

 

 

숯불이 나왔다.

 

화력이 심하게 좋았다.

 

 

우대 생갈비(500g)가 나왔다.

고기는 짚불에 초벌돼서 나오는데

고기가 통으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다.

 

가니쉬는 새송이버섯, 파인애플,

꽈리고추, 방울토마토가 나왔다.

 

 

직원분이 불판 위에 이것저것 올려놓는데

고기를 올려놓을 공간이 비좁은게 좀 아쉬웠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하던 요것.

 

숙주를 들춰보니 고기가 깔려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우대갈비 비계라는데

자세히 보니 반은 살코기고 반은 비계였다.

 

숙주도 어느정도 숨이 죽고

고기도 다 익었길래 맛을 봤는데

전체적으로 쫌 짜긴했지만 맛이 괜찮았고

고기는 식감이 서걱한게 은근 별미였다.

 

 

그럼 고기를 먹어보자.

고기에서 짚불향이 살짝 느껴졌고

고기는 전체적으로 씹는 맛이 있었는데

겉면이 살짝 딱딱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었다.

 

두번째 판도 구워서 먹어보는데

고기가 씹는 맛이 강한게

고기등급이 높지 않은 걸 사용하는 것 같고

그걸 또 한입크기로 잘라서 구우니까

맛이 정말 아쉬웠다.

 

고기에 비계도 많아서 잘라내고나니

살코기양도 적게 느껴졌다.

 

뼈에 붙은 고기는 사장님이 갖고가서 발라주신다.

 

(동탄역에 있는 인생극장의 우대갈비는

식감이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거기가 고기 등급이 더 좋은 걸 사용하나봄)

 

 

 

 

 

 

양념우대갈비를 먹어보려고 했는데

우대생갈비도 그냥 그렇고 양념우대는 품절이길래

대창1인분과 특양1인분을 추가로 주문했다.

 

대창은 역시나 기름졌고

특양은 양념이 되어서 나오는데

간이 좀 더 약해도 좋았을 것 같았다.

 

어쨌든 우대갈비, 대창, 특양 중에서는

특양이 제일 맛있었다.

 

 

 

식사메뉴로는 마무리된장밥을 주문했다.

 

애호박, 두부, 버섯 등이 푸짐하게 들어있다.

간은 간간했지만 깔끔하고 무난한 맛이었다.

근데 찌개를 덜 끓였는지 밥이 안풀어져서

된찌에 찬밥을 말아먹는 느낌이었다.

 

 

 

 

대창을 굽다가 직원분이 불판을 갈아주는데

한손에는 기존 불판을, 다른 한손에는 새 불판을

들고 있다가 기존 불판에서 기름이 떨어져서

토실군이 다리에 화상을 입었다.

 

(화상을 심하게 입은 건 아니었지만

토실군이 고통에 취약한 편이라 많이 아파함)

 

그런 상황에서 직원들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길래

내가 차가운 생수를 갖다달라고 요청하니

그제서야 비닐에 얼음을 담아주셨다.

 

얼음으로 응급처치를 하는데도

토실군은 계속 쓰라리다고 하고

여자직원분은 옆에서 난감해하고

 

사장님은 이렇다저렇다 말한마디없이

화상연고 하나만 띡- 갖다주시는데

 

아무리 직원 개인의 실수라고 하지만

가게의 총책임자는 사장님인데,

사과 한마디 없이 모든걸 직원한테만 떠넘기는 듯한

사장님의 태도는 정말 아쉬웠다.

 

 

 

 

 

(대갈통 상호명으로 검색이 안돼서

바로 옆에 위치한 인쌩맥주 주소를 첨부함)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맛도 그냥저냥한데 서비스도 아쉬움.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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