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없는 "두릅 손질 및 데치기">


엄마가 직접 심고 키웠던

아주 연하고 부드러웠던

여린두릅의 맛을 잊을 수가 없어


시장표 두릅으로 만들어보는

두릅 손질 및 데치는 방법.



<재료>

두릅, 소금



<조리과정>


1. 날 것 그대로의 두릅을 준비한다.



2. 두릅 하나를 잡고 겉껍질을 벗겨준다.


겉껍질은 쉽게 떨어지는데

과장 좀 보태서 살짝 건들면 우수수 떨어진다.

두릅을 손질할 때는 가시에 찔리지 않게 조심하고

칼로 가시를 긁어주면 된다.

(우리집 두릅은 다행히도 가시가 없었음)



3. 칼로 윗부분을 잘라준다.



4. 두릅의 크기에 따라

2등분 내지 4등분으로 잘라준다.



5. 손질이 끝난 두릅

잎파리 부분 시들한 건 손으로 뗐어요





6. 소금을 넣은 끓는 물을 준비한다.


소금을 넣으면 두릅 색깔이 선명해진다.



7. 두릅을 넣고 30초~1분 정도 데쳐준다.

데치는 시간은 두릅의 두께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1분은 넘기지 않도록 한다.



8. 찬물로 헹군 뒤 물기를 된다.



9. 완성 된 두릅


시장표 두릅은 엄마표 어린두릅보다

억세고 향 더 강했지만


초장에 찍어먹으니 꿀맛이다.




그리고 엄마..

내년에는 언니만 주지 말고

내것도 좀 챙겨줘요...


가까이 사는 딸만 자식인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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