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ipe45. 깻잎으로 더 향긋해진 '무쌈말이' 황금 레시피 + 땅콩겨자소스

<잔치음식 필수템 "무쌈말이" 만들기>

손이 많이 가서 그렇지

맛도 모양도 꽤 그럴싸한

잔치음식 필수템인 '무쌈말이'

무쌈말이의 가장 큰 장점은

별다른 양념없이 야채들만 넣어도

꽤 괜찮은 맛이 난다는 것이다.

고로, 초보자들도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손님들 입맛에 따른 호불호가 적다는 말씀!

그럼 지금부터 무쌈말이를 만들어보자.

<재료>

쌈무2개, 오이 2개, 깻잎 1묶음,

파프리카(빨강+노랑), 당근 1/3개,

김밥햄 적당히.

 

ㆍ땅콩겨자소스: 땅콩버터 1.5스푼, 강겨자 0.5스푼,

꿀 1스푼(설탕으로 대체 가능), 물 4스푼

 

 

 

<조리과정>

1. 재료를 손질한다.

 

 

1-1. 깻잎은 깨끗이 씻어서 꼭지를 잘라준다.

 

 

1-2. 파프리카의 위, 아래부분을 잘라준 뒤

씨와 속살을 제거하고 채썰어준다.

 

위, 아래부분도 같이 채썰어놨다가

생식으로 먹거나 다른음식에 활용하면 굳.

1-3. 당근은 향과 맛이 강하므로

최대한 얇게 채썰어준다.

(이거슨 내 개인취향)

3

 

1-4. 오이는 3등분으로 자른 뒤

씨부분을 제거하고 채썰어준다.

 

 

색깔별로 모아놓으면 더 편하다.

 

1-5. 김밥햄은 적당한 크기로 채썰어서

후라이팬에 볶아준다.

 

 

 

별도의 기름을 두르지 않고

햄이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준다.

 

 

1-6. 쌈무는 시판제품 중에 아무거나 사고

꽉 짜서 물기를 제거한다.

쌈무는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해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으로 대신했다.

(아제맛은 도대체 뭐댜)

 

 

2. 손질이 끝난 재료들

  

 

 

3. 무쌈말이 만들기

 

3-1. 무쌈을 펼쳐놓는다.

 

 

3-2. 그 위에 깻잎을 비롯한 각종 재료들을 넣고

 

 

3-3. 양쪽을 접어 무쌈부분을 겹쳐놓으면 끝.

 

 

 

4. 완성 된 무쌈말이

깻잎을 넣어 더 향긋하고

맛있는 무쌈말이가 되었다.

 

토실군은 깻잎이 신의 한수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토실군 기분이 좋았던 듯)

 

 

+ 무쌈과 깻잎이 맞닿아 있어

만든 직후에는 살짝 절여진 깻잎이 되고,

다음날에는 완전히 절여진 깻잎이 된다.

(따로 깻잎을 절이지 않아도 될 듯)

 맛에는 별 차이가 없다.

 

 

  

5. 땅콩버터 1.5스푼, 강겨자 0.5스푼,

꿀 1스푼, 물 4스푼을 넣어서

땅콩겨자소스를 만들어준다.

 달달하면서도 코끝을 찡하게 하는

중독성 쩌는 땅콩겨자소스이다.

 

꿀은 설탕으로 대체가능하고

소스의 농도는 물양으로 조절한다.

  

개인적으로 코끝이 찡할 정도의

알싸한 맛을 좋아해서 강겨자를 넣었다.

참고로, 겨자는 열을 가할수록

매운맛이 강해진다.

(전자렌지로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