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인 내가 왜 자화장품을

리뷰하고 앉아있는건지

글을 쓰는 지금도 몹시 당황스럽지만

(광고 아님요)

 

 

그래서 구입하게 된

라끄베르 옴므리차지 올인원이다.

 



포장을 뜯어보니

150ml의 본품과 30ml의 여행용이 들어있다.



펌프식 용기라서 사용하기 편하다.


남성분들에게 이 제품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우리 토실군은 유전이라 불릴 정도로

유분은 많고 건조하기까지 한 지복합성 피인데,

이 제품을 바르고 오히려 유분이 줄었다.


유분이 줄어든 이유는

아무리 지성피부라도 유분은 적되

수분이 많은 제품을 사용했어야 하는데


워낙에 끈적한 느낌을 싫어해서

유, 수분이 적은 제품만 사용하다보니

피부에서 아주 발악하듯이 유분을 배출한 것 같다.


그런데 이 제품을 사용한 뒤로는

(토실군 왈) 세수하고 나서 피부가 땡기는 느낌이 없고

(토실댁 왈) 건조해서 피부가 일어나는 것도 사라지고

얼굴을 만졌을 때 유분감도 확연히 줄었다.

 

 

 

 

 

 

그럼 제품의 내용물을 살펴보자.


질감이나 점성은 이렇게 하면 알 수 있으려나

(제가 화장품 리뷰는 처음이라..)

 

처음 바를 때는 약간의 끈적임이 있으나

피부에 흡수되 끈적임은 사라지고 촉촉함만 남는다.

 

 

 

다음으로, 제품의 향에 대해 얘기하자면

 

목욕탕 화장품 냄새다, 냄새가 별로다, 싸구려 냄새다

이런 얘기들이 상품평에서 종종 보이는데

 

목욕탕 화장품 냄새는

내가 남자 목욕탕을 안가봐서 모르겠고..

 

 

여자인 내가 느끼기엔

강하지 않은 은은한 남자향이다

 

참고로, 토실군도 향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말함.

 

 

 

   나에게 모든걸 위임한 토실군 덕분에

남자화장품도 골라보고..

고른 제품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남자화장품도 리뷰해보네..

(고맙다 이시키야) 

 

 

 

끝으로,


남성분들에게 한마디 남기자면

 유분 많다고 수분까지 놓치지 말아요

방심하다 큰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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