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마늘 보관법

 

 

통마늘을 보관하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다.

 

1. 다용도실 문고리에 걸어두는 방법

2.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방법

  

 

 

먼저, 문고리에 걸어두는 방법을 알아보자.

 

마늘을 준비한다.

(참고로, 홈플에서 매년 5월쯤에

여수돌산마늘 50접을 9,900원에 판매하는데

맛이나 상태가 괜찮길래 매년 구매하고 있음)

 

 

신문지에 통마늘을 풀어헤쳐놓고

 

한놈을 골라서

 

지저분한 겉껍질을 벗겨내고

 

마늘대와 뿌리를 잘라주면 끝.

 

이렇게 50개를 완성했다.

+ 마늘을 이렇게 손질하지 않으면

바닥에 흙이 떨어지고 자리차지도 많이하므로

가능하면 손질할 것을 추천함.

 

 

그리고는 집에 쟁여뒀던 양파망에

크기별로 구분을 해서 넣은 뒤

 

다용도실 문고리에 걸어두는게

바로 첫번째 방법이다. 

 

이 방법으로 마늘을 보관하면

마늘이 공중에 떠있어서 덜 썩게되고

껍질도 바짝 말라서 벗기기가 수월하다.

 

단점으로는 벌레가 꼬일 수 있고

3~4개월까지는 마늘의 상태가 괜찮지만

그 이후로는 마늘 상태가 점점 안좋아진다.

 

 

 

 

 

 

나는 어머님이 알려주신 이 방법으로

매년 마늘을 보관했었는데

 

올해 산 마늘에는 벌레가 생기는 바람에..

분노의 다용도실 청소를 마치고

어머님께 징징대니 다른 방법을 알려주신다.

 

(그걸 왜 지금 말해요..)

 

 

 

 

 

그럼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마늘을 알알이 해체해서

신문지는 찝찝하니께 키친타올로 감싸준다.

+ 마늘을 알알이 해체할 때,

상태가 안좋은 녀석들은 미리 골라내주면

마늘이 전멸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음.

 


신문지로 두세겹 더 감싸서 돌돌 말아준다.

 

그리고는 비닐봉지에 쏙 넣어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게 두번째 방법이다.

+ 이때, 비닐 안에 습기가 찰 수 있으므로

비닐을 열어서 보관하는 것을 추천함.

 

 

위 방법으로 4개월째 보관중인데

마늘이 그렇게 신선할 수가 없다.

 

 

 

 

 

깐마늘 보관법

 

 

많이들 깐마늘을 보관할 때

키친타올로 감싸서 보관하라고 하는데

이것보다 더 확실한 방법이 있다.

 

 

바로 꼭지부분을 남겨두고

껍질을 까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보관하면 한달도 넘게 보관할 수 있고

키친타올로 감싸는 것보다 더 신선하다.

 

 

이때 주의할 점이 몇가지 있는데

 

+ 마늘을 까면서 상처내지 않기!!

+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보관하기!!

 

이 두가지만 지키면 아주 완벽하다.

 

 

 

그리고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다보면

통에 물기가 맺혀서 마늘이 무를 수가 있는데

 

(그렇다고 키친타올을 넣어두면

키친타올이 젖으면서 습해지므로 비추)

 

나는 뚜껑을 열어서 반나절 정도

상온에 두면서 물기를 말려준

그릇을 엎어서 다시 냉장고에 넣어주고 있다.

 

 

 

참고로, 마늘을 보관하는 용기에는

아주 찐~한 마늘냄새가 배이

마늘보관 전용 용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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