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 갔다가 귀여운 종이컵을 발견했다.
내 마음을 뺏어버린 치타때문에
이 종이컵을 어디서 샀는지 여쭤봤지만
코스트코 아니면 이마트..? 라는 대답뿐.
이름도.. 판매처도..
알 수 없는 저 귀여운 치타를
나는 포기할 수 없었다.
그러다 이마트몰에서 정글종이컵을 발견했다!!!
구매를 서두르라는 저 문구에
정신을 차려보니
우리집에 뙇!!!
무형광천연펄프 재질의 종이컵으로
매우 합리적인 소비를 한 것 같다.
정글종이컵은 고릴라, 코알라, 사자, 치타, 곰, 팬더,
호랑이, 코끼리 이렇게 8가지 캐릭터로 구성되어있고
뒷면에는 꼬리도 있는게 은근 디테일하다.
이중에서 제일 귀여운건
역시 치타인 듯.
그리고 코알라도 귀엽다.
고릴라는 친언니를 좀 닮은 것 같고..
코끼리가 생긴 것도 그렇고
색상도 구린게 제일 안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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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로 시부모님과 여행을 가게 되어
정글종이컵을 챙겨갔는데..
아버님이 갑자기 종이컵을 찾으시길래
아버님 코알라에요!!하고 드렸더니
허허 웃으시면서 바로 재떨이로...
(이런 된장)
아주 인상적인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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