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알비백이 너무 괜찮아보여서

공익 목적으로 포스팅도 썼는데 ↓

 

 

알비백을 추천하면서 실사조차 올리지않은

지난 포스팅의 허접함을 만회하기 위해

이렇게 다시 글을 쓰게 되었다.

 

이번에는 알비백 뿐만 아니라

코스트코랑 칼스버그 보냉백까지

집에 있는 모든 보냉백 보여주려고 한다.

 

 

 

그럼 크기가 비슷한 이마트 알비백과

코스트코 쇼핑쿨러를 먼저 살펴보자.

 

 

누가봐도 일년 넘게 창고에

짱박혔던걸로 보이는 알비백이다.

 

펼치면 이런모습이다.

 

찍찍이로 된 칸막이가 있어

공간을 활용하기가 좋다.

 

옆에는 수납 주머니도 있다.

 

내가 생각하는 이 제품의 장점은

 많이 들어가고 안정감있게 세워둘 수 있고

예쁜데 심지어 공짜라는거다.

 

단점으로는 때가 잘 타고

수납공간이 부족하다.. 이 정도?

 

 

 

다음은 코스트코 쇼핑쿨러이다.

가격은 8천원으로 튼튼하고 가성비 좋은 제품이다.

 

내부사진 찍는걸 깜빡했는데

안에는 여느 보냉백처럼 생겼고

별도의 수납공간은 없다.

 

이 제품의 장점은

가성비 좋고 때가 잘 안탄다는 것이고

 

단점은 색상이 좀 튀는 거랑

혼자 잘 서있지 못하고

많이 들어가지도 않는다는 점이다.

 

 

 

 

그럼 알비백과 쇼핑쿨러를 비교해보자.

 

1. 밑면은 알비백이 더 크고

높이는 쇼핑쿨러가 더 길다.

알비백이 부피가 더 커서 자리차지를 하지만

그만큼 내용물이 많이 들어간다.

 

쇼핑쿨러는 높이가 길어서 자리차지를 꽤 하는데

내용물은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2. 알비백은 안정감있게 잘 서있고

쇼핑쿨러는 자꾸 까부러진다.

알비백은 내용물을 안정감있게 보관할 수 있고

음식을 꺼내고 넣기가 편안하다.

 

쇼핑쿨러는 내용물들이 다 흐트러지고

음식을 꺼내고 넣기가 불편하다.

 

 

3. 내부재질은 비슷하고 색상차이가 있다.

외부는 알비백이 하얘서 때가 더 잘 타고

내부는 코스트코꺼가 때가 잘 탄다.

 

 

결론은 쇼핑쿨러보다는

알비백이 사용하기에 더 편하다.

 

(근데 둘다 부피가 커서 웬만하면 잘 안꺼냄)

 

 

 

 

 

 

작은 보냉백이 필요해서

이마트를 기웃거리다 발견한

 

칼스버그 보냉백이다.

500ml 맥주가 10개 들어있었고

가격은 19,900원이었던걸로 기억된다.

 

어깨끈과 손잡이 부분이

튼튼하고 고급스러워보인다.

 

어깨끈을 사용안할 때는

이렇게 분리해서 보관하면 된다.

 

크기가 작은데도 수납공간은 꽤 있다.

 

다만, 높이가 500ml 맥주 크기로 낮은편이라

내용물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고

세로보다 가로가 길어서 들고다니면 좀 웃기다.

 

그래도 19,900원 가격에

맥주 10캔+보냉백까지 주는데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듯.

(심지어 가방 퀄리티도 괜찮음)

 

 

 

이상 우리집 보냉백 삼형제였답니다.

(첫째 둘째는 다시 창고로 들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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