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많이 낯선 "봉피양 평양냉면"

 

 

홈플러스만 주구장창 파다가

최근에 마켓컬리에 눈을 뜨게 되었다.

(수입브랜드가 어찌나 많은지 완전 신세계여ㅎㅎ)

 

밤낮으로 마켓컬리를 들락날락거리다가

'봉피양 평양냉면'을 발견했다.

 

가격은 1인분에 8,000원으로

냉동식품치고 다소 비싼편이지만

 

매장 가격이 14,000원이니까

맛만 비슷하다면 나쁘지 않은 가격 같다.

 

호불호가 갈리는 상품후기에

다소 불안감이 엄습했지만

토실군이 평양냉면을 좋아해서 사봤다.

 

 

 

포장을 뜯으니 냉면사리와 육수가 들어있다.

 

봉피양 평양냉면은 냉동제품으로

면과 육수는 흐르는 물에 해동하거나

하루정도 냉장해동하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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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면은 떡지지 않게 잘 풀어서

 

 

끓는물에 2분30초간 끓여준다.

 

 

(넘칠  찬물을 살짝 부어줘야함)

 

 

면은 찬물에 여러번 헹구

 

냉장고에 있던 시원한 생수로

한번 더 헹군 뒤 물기를 짜주면 끝.

  

 

 

 

 

 

 

 

 

 

그릇에 면을 담고

 

육수를 붓고

 

 

 

맛을 보는데..

 

 

읭..?

 

 

이건 내가 아는 맛이 아니다.

 

조미료 육수..

이도저도 아닌 맛..

메밀면이 뭐이리 쫄깃혀..

글고 면은 또 왜 안익은겨..

(2분30초 끓이라매)

 

 

가게에서 먹었던 평양냉면의 맛을

기대하고 먹으면 완전 실망할 것 같고

집에서 해먹는 평양냉면 치고는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나는 또 사먹진 않을 듯.

 

(나의 돈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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