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홈플러스에서 자주 사먹었던

옛날과자 '옥수수 고추맛콘'이다  

 

 

언제부턴가 계속 품절이더니

이제는 검색조차 안된다..

 

(뻥이요도 허니뻥이요가 존맛인데

카라멜맛만 팔고있음ㅠ)

 

 

 

 

그 맛을 잊지못하여 콘스낵 중에 유명하다는

브이콘, 나나콘도 사서 먹어봤는데 ↓

 

 

 

 

아니다. 이맛이 아니다.

 

그리고 나나콘이랑 브이콘은

사람들이 엄청 맛있다고 하는데

내입에는 왜케 별로인건지..

 

홈플 고추맛콘은 매콤달달하면서

바삭해서 한번 먹으면 끝을 보게 되는데

나나콘이랑 브이콘은 맛도, 바삭함도 모두 아쉽다.

 

 

 

 

 

 

그렇게..

 

내인생에 고추맛콘은 이제 끝인가보다..

하고 포기하려던 찰나에

 

제조업체명으로 검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과자사진을 올린 블로그를 발견하였고

그렇게 광일식품을 알게되었다.

(나의 집착이 빛을 발하는 순간)

 

 

(참고로, 그 블로그에는 홈플 고추맛콘이

생강맛이 많이 나고 너무 달아서 별로라고 함)

 

 

그렇게 다시 영접하게 된

고추맛콘이 아닌 스토리콘이다.

 

가격은 12봉에 16.900원이고

받자마자 2봉을 먹어버려서 10봉 사진만 있다.

 

 

유통기한도 내년 2월말로 아주 넉넉하다.

 

 

 

성분표를 보니 그 블로거분 말처럼

생강분말이 들어있었다..

 

나는 그렇게 많이 먹으면서도

생강이 들어갔으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내가 시나몬을 좋아해서

생강맛에 거부감이 없었던 것 같다.

(합리화 쩔)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매콤한가보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생강분말 때문에 매콤했던 거 같다.

 

 

 

과자는 이렇게 생겼다.

 

바삭하고 매콤달달한게

아주 무한으로 들어간다.

 

근데 과자를 다시 먹어보고 음미해봐도

생강맛이 막 느껴지진 않는다.

(단맛에 묻혀서 그런가)

 

그 블로거분이 절대미각인걸로 마무리하고.

 

 

생강맛에 거부감 없고 단거 좋아하고

입이 심심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참고로, 기름에 튀긴거라 많이 먹으면 느끼하다.

(속도 좀 안좋은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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