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12월 한정판매 제품인

플로렌틴 쿠키(17,990원)이다.

 

 

 

플로렌틴이란?

 

한쪽을 초콜릿으로 코팅한 얇고 질긴 비스킷으로

견과류, 마른과일을 넣어 만든다고 한다.

 

플로렌틴은 기본적으로 아몬드를 부셔서 만들지만

피스타치오, 호두 등의 견과류를 넣은

변형된 플로렌틴도 있다고 한다.

 

플로렌틴의 종류는 아래사진처럼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코스트코처럼 초콜릿을 한쪽에 몰빵하기보다는

한쪽면 전체에 초콜렛을 묻혀서 견과류와 초콜릿이

함께 어우러져서 먹을 수 있는 모양이다.

 

 

 

 

 

코스트코 '플로렌틴쿠키' 후기

 

코스트코 제품은 한상자에 27개가

들어있으며 개당 660원 정도이다.

 

 

 

앞면은 이렇게 생겼고

 

뒷면은 이렇게 생겼다.

 

아몬드쿠키에 카라멜과 초콜릿을

반반씩 코팅한거라고 들었는데,

먹어보니 전체가 카라멜로 코팅되어있고

그위로 절반만 다크초콜릿을 묻힌 것 같다.

 

맛은 슬라이스 아몬드를 뭉쳐놓아서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과 견과류의 고소함이 느껴지고

카라멜과 초콜릿의 달달함 느껴진다.

 

쫀득한 식감이라고 들었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건지, 원래 이런건지 

쫀득함보다는 물엿의 꾸덕함(?)이 맞는 것 같다.

 

 

나는 초콜릿을 엄청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이 쿠키는 초코가 없는 부분이 더 맛있다.

 

카라멜만으로도 충분히 달고 맛있는데

거기에 위아래로 초콜릿을 묻혀놓으니

아몬드의 고소한 맛도 묻히고

단맛도 과하게 느껴지는게 좀 부담스럽다.

 

 

 

 

 

플로렌틴쿠키 보관방법

 

플로렌틴쿠키의 유통기한은

구입일로부터 4일이며

견과류는 실온에 오래두면 쩐내가 나므로

빠른시일내에 냉동보관하는게 좋다.

 

 

지퍼백에 넣어서 보관해도 되지만

나처럼 초콜릿이 여기저기 묻는게 싫고

냉장고 냄새가 밸까봐 걱정되는 사람들은

 

한번에 먹을 양만큼 소분해서

랩으로 포장한 다음

 

 

 

비닐봉지와 지퍼백을 이용해

이중 포장한 뒤 냉동실에 얼리면 된다.

 

 

 

 

몇일 뒤 냉동실에서 꺼낸 플로렌틴쿠키이다.

 

초콜릿 부스러기들을 보니

랩으로 감싸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냉동실에서 막 꺼낸건데도

딱딱하지 않아 바로 먹을 수 있다.

 

전에 빼먹었던 측면사진도 찍어보고

 

단면사진도 찍어본다.

 

 

맛이 있긴한데..

 

그냥 이런게 있구나하고 한두개만 먹으면

충분할 것 같은 당뇨걸릴거 같은 그런 맛이다.

 

한번에 많이 먹어야 1~2개인데

27개란 갯수는 너무 많은 것 같고 

18,000원이란 가격도 부담스럽다.

 

갯수를 줄이고 가격도 낮추면 좋겠지만

코스트코가 그럴리는 없으니까

그냥 지인들과 나눠먹거나

냉동실에 보관해서 먹는걸 추천한다.

 

(내년엔 안사먹어야징)

 

 

 

한달동안 먹은 후기

 

과한 단맛이 부담스럽고

한두개만 먹으면 충분할 것 같은게 아니라

 

그냥 존맛이다. 먹을 때마다 감탄한다.

내가 이 포스팅을 적을 때는 미쳤었나보다.

그리고 냉동실에 얼려뒀다 먹는게 더 존맛이다.

 

초콜릿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기분이 별로다가도 저거 하나만 먹으면

바로 마더 테레사가 된다.

 

하지만 내년에는 사지않을거란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존맛이지만 저걸 다 먹으면 살도 겁내 찌고

당뇨도 걸릴거 같아서 앞으로는 사면 안될 것 같다.

 


그는 존맛 쿠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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