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플(Truffle)은 홀, 슬라이스, 소금, 오일,

페스토, 버터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있고

브랜드도 많아서 고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가장 기본적이고 활용도가 좋은

소금과 오일을 추천하고 싶다.

 

 

 

내가 구입한 트러플오일은

아르티지아니 화이트 트러플 오일이다.

 

마켓컬리에서 9,800원에 구입했고

 

용량은 100ml로 작은 편이나

오일은 개봉 후에 최대한 빨리 먹는게 좋으므로

적은 용량을 사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부담도 적음)

 

아르티지아니 트러플 오일은 두 종류가 있는데

블랙은 후기들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었고

화이트는 대체로 무난한 후기들만 있길래

 

화이트로 선택했다.

 

(일반적으로, 블랙 트러플이 향이 더 강하고

화이트 트러플은 채취량이 적어서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된다고 함)

 

 

 

원산지와 성분표가 적힌 세부정보이다.

트러플은 0.01% 밖에 안들었지만

냉압착 추출방식으로 맛과 향이 꽤 진한 편이고

 

판매페이지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에

송로버섯을 더했다'고 적혀있는걸 보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사용한 것 같다.

 

 

 

오일병 안에는 작은 트러플 조각이 들어있다.

가격대가 저렴한 제품들은 합성향료만 넣어놓고

합성향료의 함량으로 말장난을 하는데

이 제품은 작은 트러플 조각이라도 들어있어

양심적이고 가격대도 합리적이다.

 

 

 

이 제품의 유일한 단점은 병 입구와 뚜껑이다.

 

오일은 개봉하는 순간부터 산패가 시작되므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사용하고

밀폐가 잘되는 용기에 보관하는게 중요한데

 

이 제품은 뚜껑에 얇은 스티로폼 뿐이라

완벽하게 밀폐가 될지는 모르겠다.

 

보통은 오일병에 중간마개가 있고

뚜껑에도 장치가 있어서 완벽하게 밀폐가 되는데

작은 오일병 대부분이 저런거보면

작은 병들의 한계인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글래드 매직랩으로 밀봉한 뒤

뚜껑을 닫아서 사용하고 있다.

 

 

병 입구에 중간마개가 없어서

사용할 때마다 오일이 흐르는 점도 불편하다.

중간마개를 따로 팔거나

용기가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아쉬운대로 오일스프레이에 담아서 사용하는데

충분한 양을 넣어야 분사가 되서

버려지는 오일의 양이 많고

병 세척도 힘들어서 추천하진 않는다.

 

 

 

 

 

 

 

 

 

 

 

 

내가 구입한 트러플소금은

사비니 트러플 소금이다.

 

마켓컬리에서 25,490원에 판매되고 있고

이 제품은 마켓컬리가 가장 저렴했다.

 

중량은 100g으로 많은 양은 아니지만

스테이크를 찍어먹거나 파스타에 뿌려먹는 용도로

사용한다면 꽤 오랫동안 먹을 것 같다.

 

 

원산지와 성분표가 적힌 세부정보이다.

송로버섯 함유량은 6%

시중 제품들이 1~2%인거에 비하면

이 제품은 꽤 높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트러플향도 매우 진하고

트러플 조각도 많이 보인다.

 

 

뚜껑부분은 실리콘(?) 처리가 되어있어

병과 뚜껑이 밀착되어 닫힌다.

 

 

 

 

트러플소금은 아주 만족하는 제품이고

트러플오일은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다음에는 트러플헌터 화이트 트러플 오일을 살까싶다.

 

100ml 한병에 15,000원, 두병에 23,000원으로

아르티지아니 제품이랑 가격도 별 차이 안나는데

 

제품 함량은 (화이트트러플향 5%, 화이트트러플 0.3%,

올리브오일 47.35%, 엑스트라버진 47.35%)로

트러플 함량이 월등히 높은게 왠지 더 맛있을거 같다.

 

 

 

트러플 오일과 소금으로 만든 요리는 요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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