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특효약 "핫후라이드 & 맵슐랭"

 

 

토실군이 치킨리뷰 유튜브를 보다가

'자담치킨 핫후라이드도 맛있다'는 댓글들을 보고

그 맛이 궁금하다며 몇달전부터 노래를 불렀다.

 

자담치킨?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라서

못들은 척하고 있었는데

 

요새 토실군 기분이 안좋은거보니

언능 자담치킨을 시켜줘야겠다.

 

 

동탄2에는 자담치킨 지점이 몇군데 있는데

배민에는 한곳만 뜬다.

 

어차피 리뷰이벤트도 없길래

집에서 제일 가까운데로 전화주문을 했다.

(덕분에 배달료도 천원 아낌ㅋ 개이득ㅋ)

 

 

 

무리한 다이어트 후, 요요로 인해

식탐이 왕성해진 필자는

핫후라이드와 맵슐랭을 각 한마리씩 주문했다.

 

 

주문한지 20분도 안되서 도착한

뜨끈뜨끈한 내사랑 치킨들이다.

(필자 요요 제대로 오라고

사장님이 콜라도 2L짜리로 주심)

 

 

곁가지로 무피클과 양념소스, 소금이 왔다.

치킨무에 오이랑 당근이 들어가서

살짝 오이향이 나는게 피클느낌이 났다.

낯설지만 나쁘지 않은 맛이다.

 

양념소스는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그냥 무난한 맛의 소스였다.

떡을 찍어먹으면 떡꼬치 느낌을 날 것 같다.

 

 

 

그럼 핫후라이드(18,000원) 먹어보자.

한입 맛보는데 꽤 매콤하다.

가학적인게 아니라 맛있게 매워서 좋다.

KFC 징거버거 안에 들어있는 치킨 같기도 하다.

 

크리스피st 후라이드가 땡길 때마다

치킨마루 크리스피 치킨을 사먹었는데

앞으로는 핫후라이드로 갈아타야겠다.

 

치킨마루보다 닭이 작아서 먹기도 편하고

튀김옷도 더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다음은 맵슐랭(19.000원)을 먹어보자.

맵슐랭은 기본 핫후라이드 치킨

마요네즈+올리고당(?)소스와 청양고추가 첨가되었다.

 

그래서 이것도 꽤 매콤하지만

느끼+달콤한 소스가 매운맛을 중화시키는지

핫후라이드보다는 덜 맵게 느껴진다.

 

생(生)청양고추의 맛이 느껴져서 좋았고

토실군은 별로라고 했다.

여자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이다.

 

 

 

핫후라이드&맵슐랭 모두 처음에는 별로 안매웠는데

먹다보니 입술이 얼얼할 정도로 매웠다.

위장이 약한 토실군은 속이 얼얼하다고 했다.

매운걸 못먹는 사람들에게는 많이 매울 것 같다.

 

같이 들어있던 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 쫀득해서 맛있었으며

치킨이 매워서 떡을 엄청 집어먹게된다.

 

 

 

+ 다음날 토실군과 나는 심한 복통과 함께

행복의 나라에 다녀옴.

 

내 위장은 둔해서 아무리 매운걸 먹어도

행복의 나라는 웬만해선 잘 안가는데

핫후라이드와 맵슐랭은 많이 매웠나봄.

(매운거+기름진거+과식의 영향인 듯)

 

핫후라이드와 매슐랭 둘 다 맛은 있는데

행복의 나라때문에 또 먹기가 겁이 남.

 

 

+ 자담치킨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바로 언니네 부부에게 추천해줌.

(먹다보면 은근 매울 것이며 다음날

지옥을 경험하게 될거라는 조언도 함께)

 

치킨을 먹고나서 제부랑 너는 엄살이 왜케 심하냐며

본인은 입술도 얼얼하지 않았다고 잘난체함.

 

그리고는 새벽에 형부랑 사이좋게 세번씩

행복의 나라에 다녀왔다고 연락이 옴.

 

(아코 꼬시다)

 

 

 

 

 

 

 

 

 

 

 

몇일 뒤, 자담치킨이 생각나지만

핫후라이드와 맵슐랭은 너무 매웠던 관계로

 

후반반과 매콤똥집튀김을 주문했다.

 

 

이번에도 무피클과 양념소스, 소금이 왔다.

무피클이 지난번엔 밀봉된 걸로 왔는데

이번에는 일회용 용기에 담겨왔다. (랜덤인가봄)

 

 

 

후반양반(18,000원)을 먹어보자.

후라이드는 핫후라이드에서 매운맛만 빠진 맛이다.

 

매운맛이 조금은 남아있기를 기대했지만

매운맛은 1도 없었고 그래서인지

맛은 밋밋하게 느껴졌고 금방 느끼해졌다.

 

양념은 위에 뿌려진 땅콩이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토실군은 견과류를 극혐했고 나는 나쁘지 않았다.

 

양념치킨 무난한 맛의 양념맛이지만

특색이 있지도 맛있지도 않은 그런 양념이었다.

 

 

 

매콤똥집튀김(10,000원)을 먹어보자.

매콤똥집튀김은 끝맛이 꽤 매콤하다.

튀김옷이 핫후라이드와 같았다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

 

(참고로, 치킨마루의 똥집튀김은

크리스피한 튀김옷을 입고있음)

 

맛은 있지만 그렇다고

엄청 맛있는 것도 아닌 그런 맛이다.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자담은 핫후라이드와 맵슐랭이 진리인 듯.

변비가 심하거나 담날이 휴일인 날에 먹어야징.

 

재주문 의사 있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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