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시댁에 가면

외식을 좋아하는 아버님♥ 덕분에

점심은 무조건 밖에서 먹는다.

 

그런데 명절 당일 점심시간대에는

문을 여는 가게가 별로 없다.

(저녁시간대는 많음)

 

이날도 열군데 넘게 전화했다가 다 까이고

유일하게 우리를 받아준 곳이

 

바로 여기이다.

+ 이곳도 원래는 영업을 안했는데

사장님이 같은 건물에 살고 계시는지

인원을 물어보고는 오라고 하심.

(4인 이상은 되어야 받아주시는 듯)

 

+ 전화해보고 가는 걸 추천함.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이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고

 

복층으로 2층에도 공간이 있다.

복층이라 그런지 천고가 높아서

답답하지 않고 좋았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사장님이 오갈데없는 우리를 받아주셨으므로

우리도 칼만둣국 4개로 메뉴를 통일했다.

 

 

기본찬으로 김치와 깍두기가 나왔다.

맛은 모두 무난했고

김치가 푹 익은 건 좀 아쉬웠다.

(칼국수는 겉절이인뎅)

 

 

 

칼만둣국과 공기밥이 나왔다.

 

공기밥이 너무 앙증맞고 귀여워서 찍어봤다.

(사진찍고 한입에 다 털어넣음)

 

칼만둣국은 사골육수 베이스에

만두 두개와 칼국수면이 들어있다.

 

만두는 직접 만든건지 고기, 두부, 당면, 숙주 등이

푸짐하게 들어있었고 맛은 담백했다. 

 

칼만둣국이 은근 양이 많은지

먹다보니 배가 터지는 줄 알았다.

공기밥을 왜 한입만 줬는지 알거 같다.

 

 

+ 여기서 비빔냉면도 먹어봤는데

엄청 맛있지도, 엄청 맛없지도 않았음.

그러니까 만둣국 드세욤.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명절 맛집임.

 

(명절에는) 재방문 의사 있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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