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60. [동탄호수공원] 양념이 진리인 '페리카나' 솔직 후기

 

양념치킨은 페리카나가 진리인데

우리동네에도 드디어 페리카나가 생겼다.

 

이전에는 옆동네 페리카나를 이용하거나

동1에서 포장을 해서 먹곤 했는데..

 

(옆동네 페리카나는 맛이 별로였고

동1 페리카나는 맛도 좋고 평도 좋았지만

포장해오는게 귀찮고 치킨이 식어서 아쉬었음)

 

 

페리카나 동탄호수공원점은

2020년 12월 29일에 오픈한 곳으로

배민에서는 방문, 포장 주문만 되길래

지점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서 주문을 했다.

(현재는 배민에서 검색되지 않음)

 

우리는 후라이드+양념 두마리 세트를 주문했고

가격은 24,000원 +배달팁 2,000원이다.

 

 

이 구성에 1.5L 콜라도 함께 왔다.

 

곁들이찬(?)으로는 소금, 치킨무와

머스타드로 추정되는 옐로우소스가 있었고

 

오픈이벤트인건지 핫팩도 왔다.

 

 

그럼 치킨을 먹어보자.

다른지점에 비해 치킨양이 좀 적어보인다.

(여기는 두마리세트에 작은 닭을

사용하나보다 하고 그냥 넘김)

 

 

그럼 후라이드로 시작을 해보자.

배달이 엄청 빨리왔음에도 불구하고

날이 추워서인지 치킨이 꽤 식어있었다.

 

치킨은 적당하게 잘 튀겨졌고

매운맛이 1도 없는 무난한 맛이다.

 

지점마다 치킨맛이 다를리는 없겠지만

동1의 페리카나 후라이드는 살짝 매콤했는데

여기는 매콤한 맛이 없어서 아쉽다.

 

 

후라이드를 충분히 먹은 다음

양념으로 넘어왔다.

양념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양념맛이다.

 

마늘이 아주 많이 들어가서

양치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다음날 입에서 마늘냄새가 진동하지만

계속 생각나는 매콤달콤 양념맛.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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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드를 먹는 중에 날개가 하나 비길래

갯수를 세워보게 되었다.

 

후라이드는 총 11조각으로

날개가 하나 없었고 몸통은 7조각이었다.

양념은 총 9조각으로

목부위가 없고 몸통은 5조각이었다.

프랜차이즈 제품인데

치킨조각수가 다른 것도 이상하고

날개나 목 같이 알아채기 쉬운 부위가

없는 것도 이상하다.

 

 

+ 혹시나하는 마음에 지점에 전화를 했는데

사장님께서는 전혀 모르고 계셨는지

당황해하며 미안해하셨다.

 

치킨을 나누다가 빠진건지

라이더분들이 드신건지

 

어찌됐든 사장님은 우리가 한마리를

온전히 먹지 못한것에 미안해하시며

다음에 치즈볼 서비스라도 주고싶다고 하셨지만

또 시켜먹을지는 모르겠다.

 

 

받은 영수증이 이거뿐인데

혹시몰라서 영수증을 첨부한다.

 

페리카나 메뉴판도 있다.

 

 

 

치킨은 지점마다 맛의 편차가 큰데

여기지점은 무난하게 맛있는 것 같다.

(엄청 맛있는건 아님)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맛도 맛이지만

치킨조각이 모잘라서 좀 그랬음.

(내 날개 ㅠㅠㅠㅠ)

 

재주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