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팔 후라이팬을 사용하다보면

나사가 느슨해져 손잡이가 흔들거린다.

 

손잡이가 흔들리는 채로 사용하면

요리를 하다가 화상을 입을 수도 있고

달그락거리는게 은근히 엄청 거슬리므로

빨리 수리하는게 좋다.

 

 

(너무 글만 있는 것 같아

가독성을 높이려고 짤을 첨부함)

 

 

 

처음에는 손잡이가 흔들거리길래

집에 있는 십자, 일자 드라이버로 돌려보는데

헛바퀴만 돌고 나사가 고정이 안되길래.

 

구입처인 코스트코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상담원이 환불받으라고 해서

후라이팬을 통째로 환불받았고.

 

(상담원이 시키는대로 한건데

매장 직원이 뭐라 했음)

 

 

그뒤로 테팔 후라이팬은

두번다신 안산다고 다짐했는데

 

이런저런 후라이팬을 사용해보니

테팔 만한게 없길래 다시 돌아옴요..

 

 

 

얘가 우리집 두번째 테팔 후라이팬이고

 

 

여기가 바로 문제의

손잡이 나사부분이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테팔 나사는 별모양이라길래

 

(그냥 무난하게 십자로 하지)

 

 

별렌치를 하나 샀다.

 

 

내가 산 제품은 본더스 별렌치

쿠팡에서 샀고 가격은 10,450원이다.

(요새 쿠팡에서 1개만 사도 무료배송이라는데

이것저것 담다보니 19,800원은 진즉에 넘음)

 

 

사이즈는 12634(중)이다.

 

참고로, 본더스 별렌치의 사이즈는

12632(소) 6T, 7T, 8T, 9T, 10T, 15T, 20T, 25T

12634(중) 9T, 10T, 15T, 20T, 25T, 27T, 30T, 40T

이렇게 두 종류로 구분된다.

 

(테팔 후라이팬의 나사 크기는 T25임)

 

 

 

별렌치는 육각렌치와 다르게

모서리에 홈이 파여있고

 

이렇게 반대편까지 돌리면 고정이 된다.

 

다른 제품들은 플라스틱이 깨지거나

별렌치가 찌그러지고 힘이 없다고 하는데

다행히도 이 제품은 튼튼한 것 같다.

 

 

 

 

 

 

 

 

 

이제 나사를 조여볼까.

 

 

T25 렌치로 나사를 돌려주면

손잡이가 단단히 고정된다.

 

처음에는 SMATO 별렌치가 가격도 저렴하고 좋다길래

TS25(손잡이가 긴 제품)로 사려고 했는데

 

자리차지도 안하고 별렌치의 종류도 다양한

접이식으로 사길 잘한 것 같다.

 

(SMATO 별렌치는 손잡이 모양때문에

짧은걸로 사면 안되고 긴걸로 사야하는데

요새 물건이 없는지 샀다가 취소당함)

 

 

 

 

마무리는 어떻게 하지..

 

(에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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