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가 원래 이렇게 빡셌었나 "밀푀유나베"
프레딧에 가입하면서 받은
야간배송 100원 쿠폰으로
밀푀유나베 밀키트를 구입했다.
원래 정가는 16,900원이고
상자를 열면 이렇게 들어있다.
원재료 및 함량표이고
준비도구와 재료들은 다음과 같다.
조리방법은 이러하고
쉐프팁도 적혀있다.
❚ 제품구성
야채로는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깻잎, 청경채, 숙주나물, 배추가 들어있고
소스류로는 나베육수 베이스와
초간장소스, 땅콩소스가 들어있고
건다시마와 감자수제비도 들어있다.
소고기(목심)은 아이스팩과 함께
별도의 보냉백에 담겨있다.
+ 참고로 깻잎은 10장, 배추는 6장,
고기는 대략 12~13조각이었다.
❚ 조리방법
1. 물 1L에 나베육수 베이스와 건다시마를 넣고
육수가 끓으면 불을 끈다.
+ 다시마는 물이 끓으면 바로 건져내야 됨.
2. 고기는 키친타올로 핏물을 제거한다.
3-1. 도마 위에 배춧잎을 깔고
깻잎과 고기를 올려준다.
3-2. 그 위에 다시 배춧잎을 깔고
깻잎과 고기를 올려준다.
3-3. 마지막은 배춧잎으로 마무리한다.
(원래는 배추→깻잎→고기 순으로
맨 위에 고기가 있어야하지만
나는 칼질하기 쉬우라고
마지막에 배추 한장을 더 덮어줌)
4. 같은 너비로 재료들을 잘라준다.
(가운데를 잘라서 2등분을 만들면
크기 맞추기가 수월함)
5. 냄비에 숙주나물을 깔고
6. 잘라놓은 재료들을
가장자리부터 차곡차곡 담아준다.
7. 가운데 구멍에 각종 버섯들과
청경채를 채워넣으면 끝.
(배춧잎 밑으로 남은 버섯들을 넣었더니
위로 솟으면서 모양이 더 그럴싸해짐)
8. 준비한 육수를 넣고 끓여준다.
9. 끓으면서 올라오는 거품들은 제거해준다.
+ 밀키트에 들어있던 소스 2종과
집에 있던 칠리소스를 준비했다.
세가지 소스 모두 밀푀유나베랑 잘 어울렸고
칠리소스는 몬스위트 제품꺼가 존맛이다.
+ 추가 야채와 칼국수도 준비했다.
야채가 부족할 것 같아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청경채, 미나리를 준비했는데
밀키트의 야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좀 놀랐다.
(그래도 야채는 다다익선이니까)
감자수제비와 함께 칼국수도 넣으면 좋은데
칼국수는 간이 좀 있어서 다른 냄비에
한번 끓였다가 넣는걸 추천한다.
❚ 시식후기
밀푀유나베는 무난하게 맛있었고
감자수제비는 좋게 말하면 쫄깃,
나쁘게 말하면 잘 씹히지가 않았고
표고버섯은 잘라서 오래 끓여줘야할 것 같고
미나리도 은근 잘 어울렸다.
밀키트 치고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었지만
부대찌개보단 훨씬 만족스러웠다.
부대찌개 밀키트 후기는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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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뒤..
집앞에 마트에 갔다가
밀푀유나베 밀키트를 발견했다.
그래.. 저런게 밀키트지..
나는 표고버섯 칼집도 직접 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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