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반찬&에서 만이천원쿠폰을 주길래

오랜만에 반찬 쇼핑을 했다.

 

언니가 추천한 육전을 담고

전에 먹어봤던 두메산나물도 담고

쪽파김치, 열무김치, 양념생깻잎이랑

양상추 대용으로 사용할 카이피라를 담고

 

할인쿠폰까지 적용하니

이 모든걸 31,500원에 구입완료.

 

 

(참고로, 더반찬&은 아이스팩 대신에

얼린 생수를 넣어줘서 좋음)

 

 

 

 

1. 광주별미소고기육전 (★★★★★)

 

육전의 단품가격은 11,900원이고

나는 2종 골라담기 페이지에서

육전과 생깻잎을 12,900원에 구입했다.

(단품으로 구입하는 것보다 5천원 가량 저렴함)

 

이렇게 담겨서 온다.

 

파채양념은 설탕, 고춧가루,

맛소금, 깨소금으로 추정된다.

 

파채에 양념을 넣고 잘 버무려준 뒤

참기름을 둘러주면 끝.

 

육전은 크고 넓적한게 6개 들어있고

기름을 살짝 둘러서 앞뒷면 데워준다.

 

파채와 함께 그릇에 놓아주면 끝.

 

내가 주문한 반찬들 중에

육전이 제일 만족스러웠다.

 

육전과 파채가 정말 잘 어울렸고

육전의 퀄리티도 괜찮아서

재구매 의사 200%이다.

 

 

 

2. 열무김치800g (★★★★☆)

 

가격은 8,900원이고

가격대비 양이 푸짐한 편이다.

 

살짝 익은 상태로 왔고

열무가 너무 자잘했던 것 빼고는

양도 많고 맛도 무난했다.

 

양은 글라스락 하늘색 큰 통에 가득 담긴다.

 

(참고로, 국물이 있는 음식들은

랩을 씌어서 뚜껑을 덮으면

고무패킹에 냄새나 색이 배지 않음)

 

 

 

3. 쪽파김치500g (★★★☆☆)

 

가격은 11,000원이고

양에 비해 가격은 비싼 편이다.

 

쪽파김치는 익지 않은 상태로 왔고

쪽파가 얇은 편이라 좋았다.

젓갈과 고춧가루 맛이 많이 났으며

양념이 뭉쳐있어서 먹기에는 좀 불편했다.

 

맛은.. 내 입맛에는 백종원 파김치 레시피로

만든 파김치가 더 맛있었다.

 

양은 글라스락 주황색 큰 통에 가득 담긴다.

 

 

 

 

 

 

4. 두메산나물비빔밥재료 (★★★☆)

 

가격은 7,800원이고

성인 2명이 푸짐하게 한끼 먹을 양이다.

 

나물은 곤드레나물, 시래기, 건취,

고사리, 애호박고지 5종으로 구성되고

들기름으로 무쳤다고 한다.

 

동봉된 간장 베이스의 양념장도 괜찮지만

고추장에 참기름을 넣어서 먹는게 더 맛있었다.

 

 

아래 사진은 예전에 2팩을 사서

반찬통에 담아놓았던 사진이다.

 

5종 나물을 직접 만들려면 엄청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편하게 먹을 수 있다니 대만족이다.

 

다만, 돌덩이가 나왔던 적이 있어서

비빔밥을 먹을 때마다 긴장하면서 먹고있다.

 

 

 

5. 밥도둑양념생깻잎150g  (★★★☆☆)

 

단품 가격은 5,500원이고

양은 많지 않았다.

 

사진을 깜빡했는데, 리뷰들을 봐도

양이 적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맛으로만 따지면 별 4개를 주고싶지만

구입하고 열흘도 안되서

반찬이 시어버려서 별 하나를 뺐다.

 

원래 생깻잎이 쉽게 시는건지 모르겠지만

구입 후 최대한 빨리 먹는걸 추천한다.

 

 

 

6. 청미채 카이피라 (★★★☆☆)

 

가격은 2,900원이고 뿌리째 온다.

 

무농약, 수경재배 제품이라고 한다.

 

잎파리의 신선도가 아쉬웠지만

 

로메인과 양상추의 맛이 느껴져서

요리 활용도가 좋을 것 같다.

 

 

 

 

역시 돈만 있으면 편한 세상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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