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37. [동탄역] 양대창 맛집 '세광양대창' 솔직 후기

 

 

프랜차이즈도 점바점인가 "세광양대창"

 

 

강남점에서 맛있게 먹었던 세광양대창이

동탄역에도 생겼다길래 와봤다.

 

컨셉에 충실한 옛날st의 메뉴판과

글로벌한 원산지 표시판이 눈에 띈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세광양대창 구이와 전골을

맛있게 먹는 방법도 적혀있다.

(막상 읽어보면 별거 없는 내용이지만

결론은 식사도 먹으라는 얘기임)

 

 

매장 한켠에는 일회용 앞치마가 있고

 

테이블마다 머리끈과

치간칫솔도 구비되어있다.

 

 

첫주문은 3인분 이상 주문하라고 하니

우리는 대창, 특양, 막창을 각 1인분씩 주문했다.

 

(이렇게 주문하는게 모듬구이보다

510g 무게대비 천원 더 비싸지만

모듬구이는 대창만 많을거 같아서 패스함)

 

 

밑반찬이 나왔다.

상추겉절이는 매콤새콤한데

싱거운 초장으로 양념한 맛이다.

간이 안되어있고 단맛이 부족했다.

 

샐러드는 감자, 삶은계란, 오이,

게맛살, 베이컨이 들어갔는데

베이컨의 훈제향이 느껴져서 좋았고,

나머지 반찬들도 대체로 무난했다.

 

동치미, 빨간소스, 고추장아찌는

1인당 1개씩 나온다.

 

 

숯불이 나왔다.

 

대창, 특양, 막창(+가래떡, 마늘)도 나왔다.

 

직원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신다.

 

겉면이 어느정도 익으면

 

부속물들을 가위로 잘라서

양념에 한번 더 버무린 뒤

 

다시 한번 불위에 올려준다.

 

직원분은 계속 뒤적이고 있고

가래떡을 먼저 맛보라며 주셨다.

 

이제 다 구워졌다.

 

대창은 기름지고 특양은 담백하고

막창은 살짝 기름지면서 특양보다 씹는 맛이 있었다.

 

부속물 구이가 점바점이 얼마나 있겠냐만은

개인적으로는 강남점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일반 대창도 비계가 저렇게 꽃같은데

꽃대창은 일반대창보다 비계가 훨 많은가보다.

 

 

 

 

 

 

건강(?)을 생각해서

특양, 막창만 1인분씩 더 추가했다.

 

직원분이 심폐소생술로 불씨를 살린 뒤

 

다시 열심히 구워주신다.

 

짜잔.

아까랑 같은 맛이다.

 

 

이제 식사메뉴로 주문한

양밥(+치즈추가)가 나왔다.

양이 큼직큼직하게 들어있었고

맛은 그냥저냥 무난한 맛이다. 

 

치즈는 자연치즈가 아닌지

고소한 맛이 좀 덜했다.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강남점이 더 맛있는 듯.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