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지옥 "미미고 찹쌀꽈배기"

 

 

동탄 레이크 꼬모에 있는

미미고 찹쌀꽈배기 집이다.

이 근처를 지나갈 때마다

냄새가 너무 유혹적이었는데

오늘 드디어 방문했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찹쌀꽈배기집이라고 해서

꽈배기만 판매하는게 아니라

 

도너츠, 고로케, 핫도그, 찰스틱, 치즈스틱,

붕어빵, 츄러스, 약과, 치즈볼과 같이

밀가루로 만들 수 있는건 죄다 팔고 있고

 

선택장애를 앓는 분들을 위한

세트메뉴도 판매하고 있으며

 

밀가루를 뛰어넘어

쌀가루의 영역까지 발을 뻗어

호두과자, 감귤크림, 우도땅콩과자도 팔고있다.

 

천연원료를 사용한

미미고 젤라또도 있다고 하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좋겠다.

 

(아주 탄수화물 파티가 되겠구먼)

 

 

 

주문 및 계산은 가게 앞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하면 되고

 

호두과자는 9개 단위로 판매하고 있고

 

붕어빵은 단팥, 커스타드, 초코

이렇게 세종류씩이나 있었고

 

꽈배기는 3개짜리를 주문하면

400원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떡도 판매하는 건

키오스크를 보고 알았고

 

젤라또는 4가지맛이라더니

녹차맛이 추가되어 있었고

 

식혜와 탄산음료,

그리고 애들을 겨냥한 뽀로로음료도 있고

 

납품받아 파는 약과들도 있다.

 

 

위에 메뉴들을 하나로 정리한게 요거임 ↓

 

나는 처음 와보는거니까

찹쌀꽈배기2, 카스테라 꽈배기1,

커스타드볼1를 주문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매장 밖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전광판에 주문번호를 띄어 호출한다.

 

사람들이 밖에서 대기하는 이유는

코로나도 한몫 하는 것 같고 매장 내부도 협소하고

안에 있으면 기름냄새도 배기 때문인 듯 하다.

 

음식 사진들을 찍으려고 들어가니

직원들이 몹시 부담스러워했다.

 

 

찰스틱과 도너츠는 이렇게 생겼고

 

호두과자는 이렇게 생겼다.

 

 

 

 

 

 

 

 

나는 봉투추가(+100원)를 했는데

 

봉투추가 없이 종이백(무료)만

받아들고 와도 될 것 같다.

 

종이봉투에 적힌 꽈배기 보관법도 읽어본다.

(어차피 안남기겠지만)

 

 

종류별로 하나씩 접시에 담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가장 기본인 찹쌀꽈배기를 제일 먼저 먹어본다.

참고로, 찹쌀꽈배기는 설탕 유무를

선택할 수 있고 반만 묻힐 수도 있다.

 

설탕러버인 나는 다 묻혀달라고 했고

꽈배기의 맛은 적당히 달달했으며

빵이 바삭해서 정말 맛있었다.

 

 

다음은 커스타드 꽈배기이다.

앞의 찹쌀꽈배기와는 다르게

빵이 푹신하면서 쫀득했고

겉에 카스테라 가루가 뿌려져있는데

내취향은 아니었다.

 

하루에 5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는데

왜 그런지 알 것 같은 맛이다.

(호불호 갈릴 듯)

 

(그 50개 한정에 내가 걸렸네)

 

 

마지막으로 커스타드볼이다.

커스타드볼은 무슨 쩐내(?)같은게

살짝 느껴졌고 맛은 그냥 그랬다.

 

이 가격이면 찰도너츠 2개를 살 수 있는데

실패없는 찰도너츠나 사올걸 하고 후회했다.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기본만 가장 맛있는 찹쌀꽈배기집.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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