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 평점이 5.0인  "도니1985"

 

 

평이 좋아서 방문하게 된 곳이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고

휴무일은 매달 2, 4번째 월요일이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라스트 오더는 오후 10시임)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내가 방문했을 때보다

가격이 조금씩 인상됐는데

 

오겹살, 생목심은 2천원씩 올랐고

갈매기살, 깍뚝덧살, 깍뚝항정은 1천원씩 올랐다.

 

사이드에서는 김치찌개가 7천원으로

된장찌개, 계란찜이 3천원으로 올랐고

주류도 천원씩 올랐다.

 

 

우리는 갈매기살, 깍뚝항정살,

깍뚝덧살(가브리살)을 1인분씩 주문했다.

 

참고로, 고기는 14일간 습식숙성을 하였다고 하고

 

일회용 앞치마도 요청하면 주신다.

 

 

밑반찬으로 깻잎장아찌, 쌈채소, 쌈장, 소금, 양념게장

 

묵사발, 멜젓, 김치

 

양파절임이 나왔다.

 

양념게장은 뭔가 2% 부족한 맛이었는데

단맛이랑 간이 부족한 것 같았고

묵사발은 김치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새콤하고 시원한 맛이었고

갈치속젓은 끓여서 먹는거라고 한다.

 

 

밑반찬은 셀프코너에서 추가로 갖다먹을 수 있다.

(양념게장, 묵사발은 제외)

 

양념게장은 3천원, 묵사발은 1천원을 내면

추가로 먹을 수 있다.

 

 

숯불이 나왔다.

 

돼지고기집인데 참숯을 사용하는게

신기했고, 불판도 좀 특이했다.

 

멜젓은 잘 섞어서 불판 위에 올려준다.

 

 

고기가 나왔다.

왼쪽이 갈매기살, 오른쪽이 덧살(가브리살),

맨 위에가 깍뚝항정살이다.

 

 

사장님이 비계로 불판에 기름칠을 한 뒤

 

덧살과 갈매기살을 올리셨다.

 

갈매기살은 육향이 진하고

육질이 쫄깃쫄깃했고

덧살(가브리살)은 두툼해서 그런지

육즙이 느껴졌고 더 부드러웠다.

 

 

뒤이어 항정살도 구워주셨다.

 

항정살은 확실히 기름졌다.

얇고 길게 정육한 항정살이 더 익숙해서 그런지

깍뚝항정살은 기대보단 그냥 그랬고

탄 부분에서 쓴맛이 느껴져서 아쉬웠다.

(불판에서 탄 찌꺼기가 묻음)

 

 

갈매기살과 목살을 추가로 주문하고

기다리다가, 닥트에 붙어있던

고기 맛있게 먹는 법을 발견했다.

사장님이 고기를 다 구워주셔서

우리가 숙지할 건 따로 없는 것 같고

 

하얀색 소금은 안데스 호수소금이었고

특제소스는 양파절임 소스를 말하는건가 싶다.

 

 

 

 

갈매기살과 목살이다.

 

갈매기살이 먼저 구워져서

맛을 보는데 아까 그 맛이었고

 

목살은 제주돼지라서 그런지

비계부위가 단단하고 사각사각 씹히는데

육질은 또 부드러웠다.

 

 

마늘도 불판에 구워서 먹으려고 하는데

탄찌꺼기가 군데군데 묻어있다.

여기 불판이 탄게 잘 눌러붙어서 좀 아쉬웠다.

 

 

목살이 생각보다 만족스러워서

제주 오겹이 급 궁금해졌다.

 

그래서 오겹살 1인분을 추가로 주문했다.

 

겉면을 익히고 가위로 잘라

 

속까지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완성이다.

오겹살 치고는 살코기 비율이 높고

맛도 괜찮은 편이지만

목살이 더 부드럽고 맛있었다.

 

 

 

식사메뉴로 주문한 비냉이다.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많이 느껴지고

면은 밀면을 사용한 것 같고 엄청 쫄깃했다.

 

양념장 맛은 무난했지만 참기름이

좀 적게 들어갔어도 좋았을 것 같다.

 

비냉과 함께 나온 육수도 무난했다.

 

 

다음은 된장술밥이다.

 

돼지고기가 들어갔고 맛도 무난했지만

가격에 비해 비싸게 느껴진다.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고기가 정말 맛있는 집.

 

재방문 의사 있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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