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65. [용인 기흥] 옛날 탕수육을 맛볼 수 있는 '청어람' 솔직 후기

 

 

기찬짬뽕은 꼭 먹어야하는 "청어람"

 

 

코스트코 가는 길에 중식이 땡겨

만다린에 가려다가 거기가 문을 닫았길래

급오게 된 청어람이다.

 

 

주차는 가게 주변에 하면 되고

 

도로가 좁아서 주차가 쉽지는 않다.

 

 

가게 내부의 모습은 이러하고

 

방에는 좌식테이블도 있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낙지, 가리비를 제외한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한다.

 

여기 대표메뉴가 기찬짬뽕인 것 같고

기찬짬뽕만 포장해가는 사람들도 있길래

 

우리는 탕수육(소) , 삼선짜장면,

기찬짬뽕 이렇게 주문했다.

 

 

짬뽕을 먹기 위해 앞치마도 챙겨준다.

 

 

기본찬이 나왔다.

단무지는 개짰고

깍두기는 직접 만드는 것 같고 안익었다.

 

 

 

 

 

 

이집의 대표메뉴인 기찬짬뽕이다.

 

전복, 가리비, 큰새우 2마리,

낙지, 오징어가 들어있다.

기존의 짬뽕들처럼 국물이 빨갛지가 않아서

처음에는 좀 낯설었지만, 국물맛이 은근 칼칼하고

고춧가루의 텁텁함이 없어서 아주 깔끔했다.

 

해산물도 푸짐하게 들어있고

자꾸만 손이가는게 은근 중독적이었으며

국물은 해장하기에 딱이었다.

 

(채썬 청양고추가 많이 들어있던데

매운맛은 청양고추로 낸 것 같음)

 

 

다음은 삼선짜장면이다.

 

새우, 해삼, 고기 등이 꽤 들어있긴하지만

기찬짬뽕에 비하면 해산물이 적은 편이다.

어릴 때 먹었던 짜장면 맛이었고

간짜장만큼은 아니지만 짜장의 맛이 진했다.

 

 

탕수육(소)가 나왔다.

부먹으로 나왔는데도 튀김옷이 바삭했고

소스도 너무 새콤달콤하지 않고 딱 적당했으며

양도 탕수육(소)자 치고 은근 많았다.

 

요새는 중국집들이 찹쌀탕수육만 팔던데

여기는 어릴 때 먹었던 옛날 탕수육st이었고

맛은 무난하게 괜찮았으며, 무엇보다 오랜만에

옛날 탕수육을 발견해서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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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고급진 것도

엄청 맛있는 것도 아니지만

어릴 적 동네에서 먹었던

추억의 맛이 느껴져서 좋았다.

 

(요새는 중국집들 맛이 다 거기서 거기인게 아쉬움)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코스트코 갈 때마다 들릴 듯.

 

재방문 의사 있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