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들어간다는 단짠단짠의 "선유원"

 

 

토실군이 친구들과 석갈비를 먹고와서는

내가 아주 좋아할 맛이라며

 

이곳에 데리고 왔다.

 

 

주차는 가게 바로 옆의 공간에 하거나

 

가게 뒤쪽의 엄청 넓은 공간에 하면 된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반부터 오후 8시20분까지이다.

(라스트 오더는 7시 35분)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4시반이고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무인데

그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그냥 영업을 하고

그 다음날인 화요일에 쉰다고 한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

 

모든 테이블이 입식인 것 같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메뉴판 옆에 부연설명도 붙어있다.

 

우리는 통돼지갈비 2인분에

공기밥과 물냉면을 주문했다.

 

(공기밥을 주문하면 된장국이 함께 나옴)

 

 

이집은 고기를 참숯에 직접 구운다고 하고

게장추가는 3천원이라고 한다.

 

 

테이블마다 상차림이 미리 차려져있는데

테이블 회전율이 빨라서 그런지

반찬이 하나도 마르지 않았다.

 

밑반찬으로는 나물, 마늘장아찌무침, 샐러드, 양념게장

 

김치, 양파장아찌, 계란찜

 

동치미, 파채, 상추가 나온다.

양념게장은 게가 큰데도 껍질이 딱딱하지 않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게장치고 퀄리티가 괜찮았다.

 

동치미는 적당히 새콤한게 괜찮았으며

나물은 좀 짰고, 마늘장아찌무침은 새콤하고 짰으며

나머지 반찬들은 무난한 편이었다.

 

 

석갈비(2인분)가 나왔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면 끝.

고기는 삼겹살 부위를 사용했고

양념은 달달하고 짭쪼름해서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할 맛이다.

 

(참고로, 석갈비란 뜨겁게 달군 돌판 위에

올려서 나가는 갈비를 뜻하는 말로

마지막 한점까지 식지 않고 먹을 수 있는게 특징)

 

 

 

 

 

 

공기밥과 함께 나온 된장국이다.

된장국은 무난한 맛이었고

석갈비가 달고 짭쪼름해서

밥이랑 잘 어울렸다.

 

 

물냉면이다.

비냉이 없고 물냉만 있어서

아쉬운대로 이거라도 주문한건데

드럽게 맛없..

 

간도 안맞고 이맛도 저맛도 아닌 맛이다.

냉면 안에 들어있던 배가 제일 맛있었다.

 

차라리 기본찬으로 나온 동치미 국물에

냉면을 말아먹는게 더 맛있었을 것 같다.

 

 

 

석갈비 2인분을 먹고

뭔가 아쉬워서 2인분을 추가로 주문했다.

처음에는 맛있었는데 먹다보니

양념도 너무 달아서 좀 물리고

삼겹살 부위라 기름져서 좀 느끼했다.

 

1인분만 추가할 걸 후회했다.

 

 

우리가 먹은 계산서이다.

 

(둘이서 많이도 먹었네)

 

 

나오는 길에 발견한 슬러시 기계이다.

이런건 서비스로 줄 법도 한데

고기가 저렴해서 그런지

한컵에 2천원씩 칼같이 받는다.

 

CCTV 녹화중이니 먹튀하면 안되고

슬러시는 계좌이체해야 한다.

 

(현금이 짱이쥬)

 

 

 

 

선유원에서 석갈비 먹고

근처의 카페에서 마무리하는 코스

매우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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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아주 이따금씩 천안의 석갈비가 땡기면

이곳으로 올 듯. 자주는 아니고.

 

재방문 의사 있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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