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만두의 만두가 너무 맛있어서
예전에 한창 자주 가던 곳으로
동탄점도 있길래 거기도 갔다가 ↓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다시 생각나서 방문하게 되었다.
주차는 가게 옆의 샛길로 들어가면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그곳에 하면 된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이고
정기휴무는 매달 1, 3번째 월요일이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가게 주변에 뭐가 있는지
예전에 왔을 때는 모기가 참 많았었는데
이번에는 모기는 없고
가게 창문에 거미가 있었다.
모기가 없어진 건 좋은데
테이블도 오래되서 끈적끈적하고
전체적으로 깨끗한 느낌은 아니었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원래는 수제만두(김치만두)만 있었는데
고기만두, 군만두가 새로 생겼나보다.
테이블마다 놓인 작은 메뉴판도 있다.
큰 메뉴판이랑 내용은 같고
뒷면에 맛있게 먹는 순서가 추가되있다.
메뉴판 크게 보기 ↓
그 밖에도 수제만두 5+1이벤트와
전골 주문 시, 샤브소고기 증정 이벤트도 하고 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참여를 하면
면사리 or 음료수를 준다고 한다.
우리는 사골 소고기 만두전골 2인분을 주문했다.
육수는 사골국물 베이스이고
수제만두 8개, 단호박, 깻잎, 참나물,
배추, 대파, 천경채,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등이 들어있다.
이건 전골을 주문하면
함께 나오는 칼국수 사리이고
이건 전골 2인 이상 주문 이벤트로 받은
샤브소고기 1인분이다.
밑반찬은 겉절이와 양배추 샐러드가 나온다.
요새 배추가 상태는 안좋고 값만 비싸다더니
그래서인지 겉절이는 맛이 그냥 그랬고,
양배추 샐러드는 흑임자드레싱이
뿌려져있었고 맛은 쏘쏘했다.
이건 와사비 간장이다.
전골에 들어있는 야채를
찍어먹으라고 나온건가 보다.
전골이 서서히 끓기 시작한다.
이렇게 바글바글 끓으면
고기랑 야채를 건져먹으면 된다.
만두는 미리 건져내서 한김 식혀준다.
만두의 단면은 이렇게 생겼다.
김치만두인데도 만두소가 빨갛지 않고
김치맛도 강하지 않고 맛이 슴슴한 편이다.
두부가 들어가서 담백하고
김치가 아삭아삭 씹혀서 식감이 좋다.
만두랑 야채를 다 건져먹었으면
칼국수면을 넣고 끊여준다.
우리는 면을 넣고 끓이다가
간이 너무 세져서 육수를 추가했다.
칼국수도 무난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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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이날은 만두빼고 그냥 그랬음.
우리 입맛이 변한건지
사장님이 변한건지 모르겠지만
또 오지는 않을 듯.
(만두만 포장하러 와야하나)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만두만 괜찮았음.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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