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19. [동탄1] 자극적이지 않은 짜박두부 맛집 '두코' 솔직 후기

 

건강한 맛의 한끼를 먹을 수 있는

고소함의 끝판왕 "두코"

 

 

카카오맵 평점이 매우 높았던 두코이다.

 

광주가 본점이라길래

"전라도 음식은 무조건 맛있지" 하고 왔는데

알고보니 경기도 광주였다.

 

참고로, 두코는 경기도 광주(본점), 용인점,

동탄점 이렇게 세개의 지점이 있다고 한다.

 

 

두코라는게 뭔 뜻이 있는건가해서 찾아보니

두부와 코다리의 앞글자를 따서 지은거라고 한다.

 

 

주차는 가게 옆의 넓은 공간에 하면 되고

가게 앞쪽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거기는 코오롱 세이브프라자 주차장이니

헷갈리지 않게 주차해야한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반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오후 8시반)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반부터 4시반이다.

(주말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메뉴판 크게 보기 ↓

 

테이블에 있는 계산서랑 가격이 다른거보니

최근에 가격이 인상된거 같은데

이런건 빨리 교체하는게 좋을 것 같다.

 

(가격이 오른 걸 보면 맴 아프니까)

 

 

원산지는 코다리를 제외한 모든게 국산이다.

 

 

우리는 짜박두부 2인을 주문했고

뒤이어 밑반찬이 나왔다.

 

참나물이랑 숙주나물은 간이 슴슴했고

얼갈이 물김치는 개운하고 시원한게 맛있었고

콩자반은 콩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양념은 달콤짭쪼름해서 괜찮았고

 

도라지무침은 간이 적당해서 맛있었고

양배추샐러드는 흑임자드레싱이 뿌려져있고

드레싱에 양파가 들어간 것 같은데 맛있었다.

 

밑반찬들이 전체적으로 정갈하고

자극적이지 않은게 집반찬 같아서 좋았다.

 

 

밑반찬들은 셀프바에서 가져다먹을 수 있고

 

원래는 순두부도 있어서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오후에 가면 자주 품절된다고 한다.

 

 

+ 참고로, 남은 음식은 비닐(무료)이나

용기(유료)에 포장해 갈 수 있다고 한다.

 

 

 

 

 

 

 

짜박두부가 나왔다.

국물을 살짝 맛봤는데

들기름과 깨의 고소한 맛이 엄청났고

저기서 좀 더 졸여서 먹으면 된다고 한다.

 

밥도 함께 나오는데 약간 질었다.

 

 

짜박두부가 끓기시작하고

 

국물이 미친듯이 튀었다.

 

냉장고 옆에 일회용 앞치마가 있으니

가능하면 챙기는 걸 추천한다.

 

 

파가 어느정도 숨이 죽으면 완성.

 

근데 파가 진짜 많긴하다.

 

두부를 직접 만든다고 해서

식감이 거친 두부일 줄 알았는데

순두부처럼 입자가 곱고 부드러운 두부였다.

 

양념맛은 그렇게 맵지도, 짜지도 않은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어른들이 좋아할 것 같았다.

 

그리고 참깨를 갈아서 넣는건지

들깨가루를 함께 넣은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깨가 자잘하게 씹혀서 엄청 고소했다.

 

 

이건 나오는 길에 발견한건데

계산대 옆으로 현미찹쌀누룽지(만원),

황태껍질튀각(만원), 가평잣 두부과자(3천원),

오리지날 두부과자(3천원)를 판매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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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도 고소하고 양념도 고소함.

근데 깻가루랑 들기름이 많이 들어가서

좀 텁텁하게 느껴지기도 함.

 

근데 두부조림에 깨랑 들기름

왕창 넣으면 저맛이 날 것 같기도 함.

 

 

맛있는 두부조림을 찾는게 관건인데..

 

 

그 레시피 여기 있지요  ↓ ↓ ↓

Recipe25. 간단한데 맛도 좋은 '두부조림' 황금 레시피

 

위 두부조림 레시피에 대파랑

들깻가루, 들기름 추가하면 될 듯.

 

 

그리고 레시피들 잘 찾아보면

맛있는 반찬들도 많답니다 :D

 

(막간을 이용한 레시피 홍보타임)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돈주고 사먹을 정도로

특색있는 맛은 아니라서.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