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18. [동탄1] 수제김치만두가 들어가는 '명가만두전골' 솔직 후기

 

명가까지는 아닌 것 같은 "명가만두전골"

 

 

토실군이 만두를 좋아해서

만두전골이 땡기면 본만두를 갔었는데

최근에 갔을 때 김치나 분위기가 그냥 그렇길래

 

새로 찾은 수제만두전골집이다.

 

주차는 가게 옆의 작은 길을 따라 들어오면

가게 뒤편의 넓은 공간에 할 수 있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네이버기준)

연중무휴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이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국물종류가 얼큰/사골/맑은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보면 맑은은 칼국수임)

 

그 밖에 추가사리, 음료의 가격은 다음과 같고

2인 이상 샤브소고기 무료제공,

만두포장 5+1의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이 역시 본만두와 매우 흡사했다.

 

우리는 사골 소고기만두전골 2인분을 주문했다.

 

 

참고로, 원산지는 다음과 같고

만두는 택배로도 주문이 가능한가보다.

 

 

테이블마다 고무냄비받침이 있길래

뭔가 했는데 인덕션용 받침이었다.

모든 테이블이 가스버너가 아닌

인덕션으로 되어있어서 깔끔하고 안전한 것 같다.

 

 

밑반찬으로는 겉절이와 샐러드가 나왔는데

겉절이는 간도 적당하고 맛있었고

 

샐러드는 흑임자드레싱이 뿌려져있고

많이 달긴 했지만 괜찮았다. 

 

 

주방 옆으로 셀프코너가 있는데

 

밑반찬(샐러드, 겉절이) 이외에도

추가육수, 라면사리, 김치 등이 있다고 한다.

 

테이블마다 와사비와 간장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덜어먹으면 된다.

 

 

 

 

 

 

사골 소고기만두전골이 나왔다.

 

칼국수사리와  샤브소고기 1접시도 함께 나왔다.

 

 

뚜껑을 열어보니 뭔가 푸짐하다.

안에는 김치만두, 고기, 건두부면, 수제비,

버섯(흰목이, 새송이, 팽이, 느타리), 단호박,

쑥갓, 청경채, 알배기배추 등이 들어있다.

 

건두부면은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이 쫄깃한게 은근 매력있었다.

 

사골육수는 맛이 좀 밋밋했는데

한참을 졸였는데도 여전히 밋밋했다.

쑥갓때문인건지, 간이 안맞는건지

국물맛은 좀 많이 아쉬웠다.

 

(쑥갓은 얼큰에는 잘 어울릴거 같은데

사골국물에는 정말 안어울렸음)

 

 

만두는 이렇게 생긴게 8개 들어있다.

 

단면은 이렇게 생겼다.

김치만두인데 김치맛이 강하지 않고

두부가 많이 들어갔는지 슴슴한 편이었고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괜찮았다.

 

만두전골의 만두가 원래는 이 모양이 아니었는지

다른 테이블의 아저씨가 만두 모양가지고

원래 이 만두가 아니라며 당황해하는 얘기를 들었다.

 

(찐만두는 접히지 않은 만두로 나오는 듯)

 

 

건더기를 어느정도 건져먹었으니

칼국수를 넣기 위해 육수를 다시 팔팔 끓였다.

 

칼국수 면을 넣고 한참을 끓여준 뒤

 

면이 익으면 완성이다.

칼국수는 생면을 사용하는 것 같고

밀가루맛도 거의 안나고 쫄깃하니 괜찮았다.

 

근데 원래 칼국수는 국물맛으로 먹는건데

국물에서 쑥갓향도 나고 뭔가 조화롭지 않은 맛이 나는게

그렇게 맛있는 국물이 아니라서 좀 아쉬웠다.

 

 

그리고 칼국수면에 밀가루가 많길래

탈탈 털어서 넣었는데도, 국물이 걸쭉한거보니

밀가루를 안털었으면 큰일날 뻔 했다.

 

칼국수면은 한번씩 털어서 넣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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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는 본만두가 더 나은 것 같고

여기는 전체적으로 엄청 맛있지는 않았음.

 

본만두는 동탄점과 오산점이 있는데 ↓

Ep201. [동탄] 수제만두가 맛있는 '본만두_동탄점' 솔직 후기

Ep24. [오산 원동] 수제김치만두랑 만두전골 맛집 '본만두' 솔직 후기

 

개인적으로 오산점 추천!!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본만두 대신 간 곳인데

본만두만한데가 없다는 걸 느끼고 옴.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