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가 혜자인 "최호철 칼국수"

 

우리부부는 육식파라서 주로 고기를 먹지만

칼국수가 땡기는 날에는 이곳에 온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

 

남자사장님이 한쪽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신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우리는 바지락칼국수 2인과

왕만두를 주문했다.

 

 

기본찬으로 겉절이가 나오고

만두용 간장과 단무지도 있다.

겉절이는 배추를 절인게 아니라서 거의 생배추였고

양념이 엄청 매콤해서 입맛이 돋는 그런 맛이었다.

 

 

왕만두가 나왔다.

 

엄청 큰 만두가 5개에 6500원이라니

말도 안되는 가격이다.

 

 

 

 

 

 

 

만두의 단면은 이렇게 생겼다.

만두피는 직접 빚으시는지 피가 얇고 부들부들했고

만두소에 애호박, 숙주, 두부, 고기, 배추가

들어갔 것 같은데, 속이 알찬게 정말 맛있었다.

 

 

이건 바지락 칼국수 2인이다.

면은 쫄깃하면서 부드러웠고

국물은 바지락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엄청 시원했다.

 

국물이 하나도 칼칼하지 않아서

애들이랑 함께 먹기에도 좋을 것 같다.

어른들은 좀 아쉬울 수 있는데, 겉절이가

많이 매콤해서 같이 먹으니까 딱 좋았다.

 

근데 바지락이 진짜 많긴하다.

 

 

칼국수가 양이 정말 많은데

이집에서 왕만두를 안먹을 수 없으니

다음에는 칼국수 1인에 왕만두를 주문해야겠다.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맛있는데 가격도 혜자인 집.

 

재방문 의사 있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