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43. [경주] 찹쌀도너츠가 들어있는 '경주 원조콩국' 솔직 후기

 

 

맛집이 없기로 유명한 경주에서

인기있는 원조콩국집이다.

 

 

주차는 가게 앞에 할 수 있고

1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이고

(라스트오더는 오후 7시15분)

매주 일요일이 정기휴무라고 한다.

 

브레이크타임은 총 두타임이 있는

오전10시반부터 11시반 /

오후 4시반부터 5시반이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좌식테이블과 입식테이블이 있고

취향껏 선택해서 앉으면 된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콩국 이외에도 콩국수, 냉우무콩국,

순두부찌개, 생콩우거지탕, 해물파전 등이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콩국보다는

우거지탕 같은 식사메뉴를 먹고 있었다.

 

우리는 콩국을 먹으러 왔으니까

1번으로 두개 주문했다.

 

+ 콩국은 재료 조합에 따라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무조건 1번을 먹으라고 해서

우리는 고민도 안하고 1번을 고름.

(나머지는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라고 함)

 

 

콩국은 주방에서 조리하지 않고

가게 한쪽의 보온통에 담아놓은 걸 퍼준다.

 

 

밑반찬으로 나온 무말랭이는

식감이 꼬득꼬득하면서 많이 달았고

 

테이블 한켠에 있던 소금은

취향에 따라 넣어 먹으라고 있나보다.

 

 

 

 

 

 

우리의 콩국이 나왔다.

 

안에 검은깨, 검은콩, 찹쌀도너츠,

꿀이 들어있어서 잘 섞어먹으라고 했다.

찹쌀도너츠는 기름에 튀긴게 아니라

그냥 도너츠 반죽채로 콩물에 넣고 끓인 것 같다.

그래서 인절미나 옹심이처럼 느껴진다.

 

 

잘 섞어서 한입 맛을 보는데

따뜻하고 진한 콩물맛이다.

검은깨가 들어가서 엄청 고소했고

단맛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고

은은하게 느껴지는 정도였다.

 

 

토실군은 오리지널로 먹는게

많이 달지 않아서 고소한 맛이

더 잘 느껴져서 좋다고 했고

 

설탕러버인 나는 좀 아쉬워서

흑설탕을 추가로 받아왔다.

 

흑설탕을 넣었더니

 

색이 살짝 진해진 것 같기도 하다.

흑설탕을 넣어서 먹었더니

설탕의 단맛에 묻혀서

콩의 고소한 맛이 덜 느껴지긴했지만

이것도 달달하니 맛있었다.

 

 

+ 개인적으로 찹쌀도너츠는 튀겨서

따로 나오는게 더 맛있을 것 같음.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그맛임.

재방문 의사 있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