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빵이 경주의 특산물인 만큼

경주에는 수많은 경주빵집이 있는데

 

갓 만든 경주빵을 맛볼 수 있다는

김용경 경주빵에 방문했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이고

휴무일은 따로 없다. (토요일은 오후 9시임)

 

 

가게는 장인의 아드님이 운영중이었는데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셔서 인상깊었다.

 

 

이곳의 메뉴판이다.

 

김용경 경주빵에서는 경주빵 이외에도

계피빵, 찰보리빵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고

낱개로도 구입이 가능한 점이 좋았다.

 

(다만, 갓 만든 빵을 먹을 수 있다길래

일부러 여기를 찾아온거였는데

미리 만들어놓은 걸 담아줘서 아쉬웠음)

 

 

+ 10개 이상 주문 시, 이렇게 담아준다고 함.

 

 

김용경 경주빵, 찰보리빵에는

방부제와 보존제가 들어가지 않으므로

실온 2일 / 냉장 3일 / 냉동 30일 보관 가능하며

 

택배주문도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는 두개씩 사서 맛을 보고

괜찮으면 더 사가려고 이렇게 구입했다.

 

 

 

 

 

 

경주빵부터 먹어보자.

 

단면은 이렇게 생겼다.

겉면이 굳은 건지 살짝 바삭하게 느껴졌고

빵부분이 얇고 단팥도 생각보다 촉촉해서

목도 안메이고 담백한게 맛이 괜찮았다.

 

 

이건 계피빵이다.

 

경주빵보다 팥이 더 많이 들어있다.

계피빵은 경주빵에 계피가루를 묻힌 맛이고

계피향이 너무 강해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나는 불호)

 

 

다음은 찰보리빵이다.

 

단면은 이렇게 생겼다.

찰보리빵은 빵이 촉촉? 축축?했고

보리의 구수한 맛이 은은하게 느껴졌다.

단팥은 국내산 팥으로 만든거라던데

다른 건 모르겠고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

 

 

얘는 크림치즈 찰보리빵이다.

 

단면이 좀 더 두툼하다.

얘는 크림치즈 맛이 강해서

여자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이고

크림치즈에 묻혀서 보리의 구수한 맛이

거의 안느껴지는 건 좀 아쉬웠다.

 

 

 

토실군은 찰보리빵이 맛있다고 했고

나는 경주빵이 맛있어서 5개씩 추가로 사왔다.

(서비스로 하나씩 더 넣었다고

사장님이 계산하면서 말해주심)

 

 

 

 

전체적으로 팥이 많이 달지 않아서

어른들께 선물로 드리면 좋을 것 같음.

 

김용경 경주빵은 낱개로 구매할 수 있고

유일하게 서비스를 주는 곳이기도 함.

 

경주에서 경주빵, 찰보리빵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이곳을 추천하고 싶음.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우리는 경주빵 자체를 또 사먹진 않을 듯.


재방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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