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번아웃 상태인

토실군이 요새 게임에 빠졌다.

 

침투부를 즐겨보더니 레데리2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디아블로4까지.

 

게임을 하다보니 기존 컴 사양이 떨어지는지

요새 부쩍 모니터와 본체를 찾아보다가

모니터 특가가 떴다며 나를 꼬드긴다.

 

이게 바로 나를 꼬셔서 산 모니터이다.

 

 

토실군이 모니터를 알아볼 때

몇가지 조건을 정했는데

 

ㆍ모니터 크기는 27인치, 32인치를 많이 사는데

우리집 책상은 너비가 60cm이므로 27인치가 적당.

 

해상도는 4K, QHD, FHD가 있는데

4K까지는 필요없고 QHD면 적당할 것 같다고.

 

주사율은 모니터가 1초당 갱신해주는 프레임의 수로

고사양 게임을 하려면 144Hz 이상으로.

 

마지막으로 브랜드는 LG, 삼성 중에

토실군이 그냥 LG로 하자고 함.

(이유는 모르겠고 사람들이 LG를 더 선호하나봄)

 

 

위 조건에 부합되고

마침 가격행사도 하고 있었던

27GR75Q모델로 확정.

 

해당모델의 현재 가격과 최저가를 보면

 

내가 저렴하게 산 것 같긴하다.

(상반기에도 위 가격에 판매했다는거보면

종종 저 가격으로 특가가 뜨나봄)

 

 

그나저나 내가 사용할 모니터도 아닌데

이 포스팅을 적고 있는 이유는 바로 요거 ↓

(노트북 구매 예정인 분들도 15천원 받으세염)

 

 

그럼 만원 벌러 가보자!!

 

 

물건은 주문한지 하루만에 배송됐다.

 

개봉하면 반품이 안되니까

모델명과 제품 사양이 맞는지 확인해주고

 

주의사항도 읽어준다.

 

 

모니터를 조심스럽게 꺼내놓고

 

부속품들도 챙겨준다.

 

 

스탠드를 모니터 뒷면에 탈부착해주고

 

나사로 받침을 고정해주면

 

 조립 끝.

 

 

 

 

 

 

 

모니터 사양을 살펴보면

 

ㆍ QHD IPS 디스플레이HDR10지원으로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지원하고

 

ㆍ 165Hz, 1ms대(GtG) 응대속도로

레데리2, 디아블로4 같은 고사양게임도

끊김없이 즐길 수 있다.

 

ㆍ 모니터 디자인은 심플하고 예쁜데

 

생각보다 스탠드가 자리차리를 많이해서

27인치인데도 가깝게 느껴진다.

 

참고로, 판매사이트를 찾아보니

받침대 포함해서 두께가 29.12cm이다.

 

 

모니터 스탠드 기능으로는

 

1. 높이 조절(110mm)이 가능하고

 

2. 모니터 화면의 상하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틸트(-5도에서 +15도)를 지원하고

 

3. 피봇(시계방향)도 지원한다고 하는데

사용법을 몰라서 사진을 못찍었다.

 

+ 모니터의 패널을 좌우로 회전시킬 수 있는

기능인 스위블은 지원하지 않음.

 

 

이정도면 모니터에 대해서는

얼추 살펴본 것 같고

 

토실군의 2주가량 매일 게임을 하면서 느낀

직접적인 후기로는, 화질이 선명하고 생생해서 좋고

모니터 베젤이 얇아서 생각보다 안크다며

32인치 샀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고 했다.

 

나의 후기는 토실군이 퇴근하자마자

게임을 하러 가서 꼬라지를 안부리는게 제일 좋고

조만간 본체도 사달라고 할 것 같아 걱정이다.

 

 

이상 모니터 포스팅 끝!!

 

 

 

 

(그나저나 토실군 번아웃 왔다는거 뻥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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