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똥집 튀김도 함께 파는 "아빠가 튀긴 닭">
배달의 민족 앱을
전공책마냥 정독을 하던
어느 날의 토실군.
닭똥집 튀김을 파는
'배달' 치킨집이 있다며
나에게 밑작업을 걸기 시작한다.
평소 닭똥집 튀김을 좋아하던 토실군은
(여기서 닭똥집 튀김이란 튀김옷이 있는 것)
치킨마루의 '맛짱똥집'을 애용했는데
그마저도 사러가는게 귀찮았던 것 같다.
그래서 주문하게 된
아빠가 튀긴 닭.
우리는 세트A
'통닭 1마리 + 후라이드 똥집'을 주문했다.
(가격은 13,500원 / 배달팁 2,000원 별도)
종이백에 담겨져 왔는데
기름이 많이 묻어나와서
그냥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그릇없이 바로 상 위에 깔아버림
옛날통닭st로 튀김옷이 얇아
초라해보이는 닭.
(자세가 좀 야하다)
'살짝 매콤한 맛'으로 주문했더니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맛은 다들 아는 옛날통닭 맛.
다음은 후라이드 똥집.
육안으로 봐도 질겨보이고
실제로도 조금 질겼다.
후라이드 똥집은
기대를 많이 한 탓인지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튀김옷이 좀 더 두꺼웠어도
맛있었을 것 같다.
(참고로 치킨마루 똥집은 크리스피 튀김옷임)
<매우 주관적인 나의 총평>
옛날통닭은 가성비인데
여러가지로 아쉽네..
재주문 의사 없음.
- 이 포스팅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
'엥겔지수 높은 우리집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Ep59. [동탄2] 칼국수 만두 맛집 '최호철 칼국수' 솔직 후기 (0) | 2019.02.03 |
---|---|
Ep58. [동탄2] 배달 직화 닭발 맛집 '신화로닭발' 솔직 후기 + 포장할인 (0) | 2019.02.02 |
Ep56. [용인 기흥] 분위기 좋은 카페 '떼레노시떼' 솔직 후기 (0) | 2019.01.29 |
Ep55. [양평 양수리] 늦게까지 하는 경치 좋고 분위기 좋은 '카페리노' 솔직 후기 + 영업시간 (0) | 2019.01.29 |
Ep54. [동탄2] 동탄역에서 맛보는 수원 3대 빵집 '하얀풍차제과점' 솔직 후기 (0) | 2019.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