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도 맛있는 "미역국" 만들기>


토실군이 최애하는 음식 중에 하나인 미역국.

덕분에 미역국이라면 이제 눈감고도 만들 수 있는

경지에 오르게 된 나.


그럼 슬슬 미역국 만들기를 시작해볼까.



<재료>

ㆍ재료: 사태 200g, 건미역 한줌

ㆍ양념: 조선간장 2스푼, 소금 1/3스푼, 다시다 1/2스푼

(조선간장 대신 국간장 사용해도 됨)



<조리과정>


1. 사태 200g과 건미역 한줌을 준비한다.

국거리 고기로는 양지와 사태를 많이 사용하는데,

사태부위가 양지보다는 기름기가 적은 편이다.

깔끔한 국물맛을 원한다면 사태부위를 추천. 



2. 건미역은 생수를 넣고 불려준다.

(미역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불어나므로 양을 잘 조절해야 함) 


물에 불어나 그릇을 가득 채운 미역들.


물로 몇번 헹궈준 뒤 미역을 꽉 짠다.





2. 달궈진 냄비에 고기를 먼저 볶아준다.

먼저 참기름을 한스푼 넣고


뒤이어 고기를 넣어준다.


고기표면이 어느정도 익을 때까지 볶아준다.

센불에 고기표면을 익힌 뒤 미역국을 끓이면

고기를 안익히고 끓이는 것보다 고기가 더 맛있는 것 같다.

(육즙이 좀 가둬지나?)



3. 미역을 넣고 같이 볶아준다.

(참기름 1스푼 추가해서 미역을 볶음)

(이날은 고기양이 평소보다 많아서 그런지

미역을 볶을 참기름이 안남아있어 한스푼 추가함)


어느정도 볶아진 미역.

(미역은 열을 가하면 색이 밝아진다)



4. 냄비에 물을 넣고 40분 가량 팔팔 끓여준다.

(참고로 나는 생수 2L 넣음)





5. 미역국이 끓으면 간을 해준다.

조선간장 2스푼, 소금 1/3스푼, 다시다 1/2스푼을 넣어준다.

(다시다는 감칠맛을 주기 위해 사용하는데 꼭 넣지 않아도 된다.

대신, 다시다를 안넣으면 간장을 더 넣어줘야 함)


미역국에 떠오르는 불순물도 제거해준다.


+ 미역국의 미역과 고기가

심하게 부드러웠으면 하는 사람은 1시간 이상 끓이고

적당히 식감도 좋았으면 하는 사람은 40분만 끓이는 걸로.


+ 미역국이 완성되면 불을 끄고 놔뒀다가

먹기 직전에 한번 더 데워먹으면 더 맛있는 미역국이 되요.



6. 완성된 미역국



+ Recent posts